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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한국 증시의 가두리 장세 : 서두를 필요 없다

입력: 2024- 03- 07- 오후 03:13
수정: 2023- 11- 13- 오전 10:49

한 달여 전 코스피 지수가 2,600p를 넘고, 코스닥(KQ)지수가 850p를 넘은 이후 주식시장은 크게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마치 가두리 양식장에 가두어진 물고기처럼 투자심리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답답함과 피로감을 느끼는 듯합니다.
마치 접착제로 딱 붙여놓은 듯 증시가 움직이지 않는 장세를 필자는 농담으로 “제임스 뽄드”장세라 종종 부르곤 합니다. 제임스 뽄드 장세,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악성 매물대에 적체된 잠재 매도 물량의 저항

2월 증시 밸류업 정책 분위기 속에 증시가 호기롭게 2,600p를 넘어 지수 2,700p를 돌파할 기세를 보였습니다만, 이후 밸류업 정책 프로그램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다는 명분과 함께 증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가긴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보다도 현재 주가지수가 위치한 2,600p 영역이 만만치 않은 매물대가 집중된 영역이란 점이 증시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주가지수 2,600p부터 쌓여있는 악성 매물 대에 현재 증시가 다시 걸려있다

지난 2년 전 주식시장이 추가 급락하기에 앞서 증시는 코스피 2,600p 영역에서 2022년 1월~4월 사이 넉 달여를 눈치를 보면서 제자리걸음을 걸었고 이에 따라 주가지수 2,600p 영역에는 ‘원귀매물’이 적체되게 됩니다. (※ 원귀매물은 증시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필자만의 용어입니다.)
이후 증시는 아시는 바와 같이 큰 조정이 있었고, 작년 중반부터 여러 차례 주가지수 2,600p에 쌓인 매물대를 돌파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치 물귀신이 발목을 잡는 것처럼 원귀매물에 의해 돌파 시도가 계속 무산되었고 오히려 다시 악성 매물을 쌓는 악순환만 남기고 말았습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증시 체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었고

증시 토크에서 자주 강조해 온 것처럼 2022년 하반기부터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그야말로 주워 담아 왔고, 올해 금융당국과 정부의 증시 밸류업 정책에 기대하면서 폭발적인 매수세를 외국인은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합산 순매수 규모는 11조 원이 넘습니다. 매우 빠른 외국인 순매수 행진은 과거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2010년, 닷컴 버블 붕괴 후인 2000년대 초반 그리고 IMF 사태 직후 외국인의 순매수를 떠올리게 할 정도입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그런데 최근 며칠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주도권을 잡게 된 외국인이 무리하게 시장을 돌파시키지 않고 주춤하다 보니, 주력 매수세가 없는 주식시장은 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요. 결국 앞 단락에서 언급 드린 ‘원귀매물’이 은근히 증시에 저항 매물로 작용하면서 시장은 가두리 장세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살짝 답답할 수는 있지만 나쁘진 않다 : 투자심리 안정은 필요

문득 이런 예전에 들은 고등어에 관한 말이 떠오릅니다. “고등어는 제 성질에 못 이겨 죽는다” (물론 과학적으로는 다른 의견이 많을 겁니다)
주식시장은 힘차게 움직이는 고등어처럼 역동적이지요. 이런 주식시장이 가두리 장세에 들어가면 역동성을 즐기던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참으로 답답해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답답한 장세에 화를 내시는 분들도 있고, 감정적으로 변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주식시장이란 것이 항상 상승만 있을 수는 없지요. 오르다가도 숨 고르기도 하면서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도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그나마 박스권의 하단을 깬 것은 아니란 점
둘째, 주총 시즌 이후 들어올 배당금이 증시 유동성을 작용할 것이란 점
셋째, 증시 밸류업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작은 정책으로도 시장이 반응할 것이란 점
마지막으로 시장이 여기서 무너지면 오히려 저평가 메리트가 주목받으면서 지난 1월 증시와 작년 가을 증시에서 본 것과 같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담담하게 지금 증시를 여유롭게 바라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024년 3월 7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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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현시점 에서 기관들 적절한 대처로 보임. 경제도 안좋은데 가격만 올려놓고 외인들 모두 팔고 떠나는데 물량 받아줄 사람 없으면 더큰위기 발생함
걱정마 비트1억넘으면 다 손절쳐줄거야 그때 받아서 코스피 저평가 어쩌구 뉴스흘리고 상승인척 만들고 또 넘기고 내려꽂을라그러지? 근데 그땐 비트코인하느라 안들어올텐데? 기관외인 너네끼리 주거니받거니 하면 되겠네
개소리,짖어봐
개소리
동후니 정재 하고 사진찍었다고 그 여친 회사 주가가 폭등하는 나라의 주식은 안사는게 맞지
나라 거덜나는데 뭘 서둘러..모지리 집단이 나라 다 뭉개놓네....무식한놈이 신념을 가지면 나라꼴이 어이되는지 알거다
문가 말하는거 맞지?ㅎㅎ
10년 이상 박스피 아니엇나 ㅋㅋㅋ
식당 망하지 않는 한 장사야 계속 할 테니 언제든 때 되면 밥이야 팔겠지. 근데 그건 식당 입장이고, 사먹는 사람 입장에선 밥 맛이 더럽게 없는데 계속 가겠냐고? 식당 잘 되면 반찬도 좀 좋아지고 양도 좀 더주곤 해야 계속 가지, 지 배때기만 계속 두드리고 앉았는데 누가 계속 가? 살아서 맛난거 먹어야지 내 죽은 다음에 맛난거 나오면 뭐 하나?
감사!
2년 가두리.
항상 균형 잡힌 분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자되세요.
이게 서두르고의 문제인가 ㅋㅋㅋㅋㅋ진지하게 국장할바에야 비트를사는게 맞다
비트 샀어?
내수가 수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윤석열이 았는한 한국겅제는 무너진다
이분 배우신분
그래 서두를 필요 없다 . 미장 , 일장이 계속 신고가 치는 동안 개미들이여 10년만 더 기다려라~~ 부제 : 국장 탈출은 지능순
탈출은 능지순
이런장은 탈출하는게 정답이요
안떨어진게 다행이지 작년 무역적자국 전환인데
서둘러 탈출해야지 국장탈출은 지능숭
이러한 시장분위기를 민근건 신뢰를 상실하게 만든 정부의 어설픈 밸류업 정책 때문입니다. 립서비스로 시장을 기만하는 미숙한 정부, 이번에 국내 증시를 흐트려 놓아서 방향을 잃게 만든 건 정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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