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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증시 비관론으로 돌아선 투자자들. 군중심리를 경계할 때

입력: 2024- 02- 14- 오후 03:30

밤사이 미국 CPI가 시장 기대치보다도 높게 발표되고 미국 증시가 제법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단 하루 만에 유튜브와 SNS에는 증시 비관론에 관한 내용들이 가득하였습니다. 단 며칠 전만 하더라도 희망으로 가득 찼던 분위기가 단 하루 만에 조울증에 걸린 듯 암울한 비관론으로 가득 찬 것이지요.
어쩌면, 경제 지표보다도 군중심리를 자극하는 인플루언서와 그에 따른 군중심리를 더 경계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시장 기대치보다도 높았던 미국 CPI, 금리인하 기대감 상실 : 증시 대폭락?

한국시간으로 어제 늦은 밤(2월 13일)에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기대했던 예상치 2.9%보다도 높은 수치였다는 점과 심리적 마일스톤인 CPI YoY 3% 선이 깨질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졌단 점에서 증시는 민감하게 반응하였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비 추이. 원자료 참조 : 인베스팅

그 결과 어젯밤 사이 미국 다우지수는 –1.35% 하락, S&P500지수는 –1.37% 하락하였고 나스닥지수는 –1.8%나 하락하면서 오늘 아침 한국 증시에도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 CPI에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한 데에는 3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작년 연말과 올해 1월만 하더라도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할 가능성이 90% 수준에 육박하였지만, 서서히 올라오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미국의 CPI 발표로 금리 동결 가능성이 90%를 굳히게 된 것이지요.

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실망감 속에 제법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난 것입니다.

호사가들은 증시 폭락을 말할 수 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어쩌면 작년 11월 이후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던 데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긴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마일스톤 CPI 수치라 할 수 있었던 3%대가 무너질 것이라는 기대는 금리인하 가능성에 중요한 명분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런데 CPI가 예상치보다 조금 높게 나오면서 주식시장은 서너 살 아이처럼 금방 토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금융시장 환경은 크게 변한 것이 없습니다.
시간은 걸렸습니다만 인플레이션은 2021년부터 2023년 연초 사이에 보았던 CPI 5%라는 무서운 수치에서는 벗어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작년 10월 말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5% 선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하락하였고, 비록 최근에 금리가 살짝 올라오긴 하였습니다만 작년 늦가을처럼 무서운 기세는 아닙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물론, 최근 몇 달 사이 금리인하 기대 속에 올랐던 부분이 있기에 일정 부분 완충시키는 조정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자체를 가지고 시장이 망했다고 극단적으로 생각하지는 말아야 하겠습니다.
(※ 그러고 보니 요즘 초중고생들이 말할 때마다 “나~ 망했네~”라고들 하더군요.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끝없이 부정적일 뿐인데 말입니다.)

아마도 증시 조정이 며칠 더 진행되면 유튜브와 SNS상에 호사가들은 세상이 망한 듯 말하면서 군중심리를 요동치게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소음이 가득한 시장을 보다 보면 여러분의 투자심리도 군중심리와 함께 공명하여 흔들리고 있을 것입니다.

1980년대 이후 2023년 최근까지 미국 CPI YoY 추이. 자료 참조 : FRED

하지만, 이를 멀리하고 차분하게 주식시장과 경제를 살펴보다 보면 잠시 지나가는 바람에 자신의 투자심리가 왜 흔들려야 하는지 느끼실 것입니다.
생각 해 보면 과 1990년대도, 2000년대도, 더 멀리 1980년대도 한번 큰 휘몰아친 인플레이션 후에는 제법 긴 강세장이 찾아왔었던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에도 투자자들은 작은 삭풍에도 세상이 망했다고들 떠들었지요.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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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미저리~
금리라는 단편적인 상황에서 지금 금리는 동결로 가고 그대신에 장기국채금리가 부실은행들 솎아주고 있다. 그러니 굳이 기준금리를 건드릴 필요가 없는거 아닌가? 그대신 미 지방은행 하나 쯤 부도나고 두개쯤 빨강불 켜지면 바로 금리인하다. 그래야 미총선과 얼추 시점이 맞아 떨어진다. 박쥐파 파월 영감이 그런 그림을 그리고 있는게지..
테마주 단타 부침에만 돈이 몰리고. 반도체 PBR 외쳐봐야 구심점 없는 모래성. 그나마 남은 시중자금 빨아대는 듣보잡 공모 잡주들. 연일 팔아대는 연기금에 국장은 희망 별로.
감사합니다.좋은 견해 참고하여 시장을 보겠읍니다
코스피 5천을 가든 6천을 가든 한시즌의 주도주를 못 잡으면 헛방! 아님 구조적인 성장주를 장기보유하던가....근데 그런 주식이 코스피 역사상 몇개나 되었나? 파생수익이 우선인 외인과 단기수익에 목을 매는 기관. ETF, ETN등의 상품규모확대로 특정 섹터로의 쏠림이 더욱더 심해지는현상(많이 쏠리면 빠질때도 많이 빠진다)증시가 밸류업하려면 나라경제의 체급이 높아져야하는데 체급이 높아질 근거는?? 근거가 있더라도 체급이 높아지는 분야에서 놀아야....지금보다 비싼 가격에 사줘야 오르는 증시의 특성상, 특히 시장가로 시세를 위로 깨주는 메이저들의 자금이 들어와야하는데 개관은 돈이 없고 믿을건 외인인데 외인이 우리 증시의 어느 부분에서 돈냄새를 맡고 들어올 것인지? 올해는 미국 대선도 있고 2018~19년 대참사를 일으킨 트럼프가 또 된다면? 될 기세만 보여도 시장이 아작나던 그 시기를 기억하시는 분은 계실지....실전투자는 시장해설가들의 번지르르한 말과 다르게 아주 무섭게 돌아가는 것이라는걸 다들 좀 깨달았으면 함. 미지의 영역이라 종교적 믿음꺼리라도 있으면 안심은 좀 될텐데 마음의 안심과 내 계좌의 증감이 일치하지는 않음. 비관론으로 돌아섰지만 군중심리를 경계하면서 버티다가 깡통차도 누구도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지수와 개별 종목 흐름 또한 별개!
이제 하산 하는건 어떤지,국장은 하락도 미미 했지만 매수하는 시기는 아닌듯, 군중 심리로 폭등한 미국장 조금 조정 받은것뿐
콜이든 풋이든 자기랑 다른 뷰라고 비웃는 애들 특 - 높은 확율로 깡통 참
경기침체도 아닌데 쫄 것 없지
언제 떨어지나 했네 좋다
낙관론자들이 많아보이네ㅋㅋ
미국 지수 2퍼센트 깨지는 걸 너무 오랜만에 봤더니 가슴 덜컥하긴 했는데 세상 망했다고 떠드는 건 진짜 오버
비관론자들이 판을 칠때가 줍줍할때!
좋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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