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Picerno
(2024년 1월 1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2023년 소폭 하락했던 헬스케어 섹터(NYSE:XLV) 주가는 새해 들어 지금까지 시장을 선도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기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1월 17일 종가 기준으로 섹터 ETF 성과를 살펴보면 헬스케어 섹터가 다른 섹터를 앞질렀다는 점에서 새해 출발은 분명 고무적으로 보인다.
Health Care Select Sector ETF 펀드는 1월 들어 지금까지 1.1% 상승했다.
이는 2024년 개장 이후 0.6% 하락한 전반적 시장(SPDR® S&P 500 (NYSE:SPY)에 비해 견조한 상승세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헬스케어 섹터가 다른 모든 섹터를 능가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큰 폭으로 앞선다는 점이다.
에너지 주식은 현재 미국 섹터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에너지 섹터의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 (NYSE:XLE) 펀드는 소폭 하락한 데 이어 2024년에도 약세가 나타났다. 현재 연초 대비 4.5% 하락했다.
르네상스 매크로(Renaissance Macro)의 제프 데그라프(Jeff DeGraaf)는 몇몇 헬스케어 주식의 기술적 프로파일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조언하면서 이른바 ‘골든 크로스’의 귀환을 지적했다. 골든 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마켓워치(MarketWatch)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헬스케어 종목이 골든크로스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에도 이 부문의 전망이 매력적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한 추론에 따르면, 50일 평균이 다시 200일 평균을 넘어선 이후 XLV 펀드도 매력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회의론자들은 최근 몇 년간 펀드가 거래 범위에 머무는 동안 골든크로스 지표가 여러 차례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이다.
이번에는 무엇이 다를까? 헬스케어 주식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강세장의 신호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헬스케어 섹터의 XLV 펀드는 최근 몇 년 동안 몇 번의 실패 끝에 이번 달에 마침내 상승세를 보이며 박스권에서 벗어났다.
이 모든 것은 2024년 헬스케어 주식에 우호적인 추세 신호로 이어질까?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금 더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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