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 metal
전일 비철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가장 매파적인 연준 관계자 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월러 위사는 현재의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인플레이션이 몇 달 동안 계속 하락한다면 경기 침체 우려가 없더라도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말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연준 위원의 입에서 몇 달 후 금리 인하가 개시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금융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강화되었으며, 이는 비철 가격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기동: ▶파나마 대법원은 First Quantum Minerals의 Cobre Panama 광산 계약과 관련된 법률 406조(23년 10월 20일 제정)가 위헌이라고 만장일치로 판결했다. 파나마 대통령은 계약이 기각되자 11월 28일부터 광산이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계약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광산이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지, 아니면 국제 중재 절차로 이어지며 운영 중단이 유지될지 여부다. Cobre Panama가 영구적으로 폐쇄된다면 공급 과잉으로 예측되었던 2024년 전기동 시장은 공급 부족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다만 24년 5월 파나마 대통령 선거까지만 가동이 중단된다면 23년 4만톤, 24년 16만 톤의 구리 생산 손실 정도만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Cobre Panama에 대한 격렬한 반대가 24년 5월 파나마 대선의 주된 쟁점이 되고 있는데, 유력한 대선 후보인 Ricardo Martinelli는 파나마가 더 높은 로열티와 프로젝트 지분을 조건으로 계약을 재협상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반면 나머지 세명의 대선 후보는 표심을 잃을 수 있어 발언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페루의 Las bambas 광산 노동자들은 이익 분배를 조건으로 금주 화요일(28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으나 이는 목요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노동 당국이 파업이 부적절하다고 선언했으며, 노동자들에 대한 보복을 피하기 위해 시위 기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니켈: 2020년 이후 생산량이 3배 이상 증가한 인도네시아의 감산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제시되자 니켈 가격은 2021년 이후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세계 최대 니켈 매장량을 보유한 뉴칼레도니아 광산의 채굴 중단 위험 또한 공급 우려의 일부분인데, 니켈 가격이 올해 45% 하락하면서 뉴칼레도니아의 니켈 산업 손실 역시 확대된 바 있다. 현재 프랑스는 높은 생산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칼레도니아 산업을 구제하기 위해 1월 말까지 합의를 모색하고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연준 월러 이사의 비둘기적 발언에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현재의 통화 정책을 충분히 제약적으로 본다는 이사의 발언에 달러화 가치와 채권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금가격은 장중 온스당 2,064.20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인 2,069.40달러에 거의 근접했다.
백금: Implats사의 남아공 백금 광산에서 엘리베이터 추락으로 근로자 11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부상을 입은 후 Rustenburg 단지의 모든 광산 작업이 중단되었다. 애도와 근로자 치유를 위해 광산 운영은 수요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