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Picerno
(2023년 11월 2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일부에서는 연초부터 널리 예측되었던 미국의 경기침체가 단지 연기되었을 뿐이라고 경고한다. 업데이트된 전망에 따르면 미국은 2024년 어느 시점에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최신 나우캐스트(Nowcast)에 따르면 2023년 미국 경제는 성장 모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CapitalSpectator.com에서 집계한 추정치의 중앙값에 근거해 4분기 미국 GDP는 연 2%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4분기 GDP 전망치는 3분기의 4.9% 성장보다는 급격하게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오늘 수정된 중간값 데이터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미국의 경기침체 위험이 여전히 낮을 것임을 시사한다.
오늘 업데이트된 4분기 GDP는 11월 16일에 공개된 이전 추정치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러한 안정성은 추가되는 데이터가 완만한 성장 추세와 일치한다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에 고무적이다.
현재 중앙값 추정치가 정확하다면 미국의 경제활동은 “정상적인” 확장, 즉 3분기에 일시적으로 GDP 상승률이 가속화되기 전의 속도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2024년에도 2%대 성장세가 지속될지 여부다.
미국 각 주별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경기침체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데이터트렉 리서치(DataTrek Research)는 “전국적으로 볼 때 경제성장세를 보인 주의 수는 지난 3개월 동안 이전 33개에서 16개로 줄었다”고 조언한다. 또한 “같은 두 기간 동안 명백하게 경제가 위축된 주는 16개에서 27개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순효과는 여전히 성장으로 편향되어 있지만 추세는 약화될 수 있다. 현재의 성장 편향은 이번 분기에 미국 경제 전체가 침체에 빠지는 것을 막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4분기 균형 속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면 2024년에 접어드는 가운데 미국 경제 상황과 관련해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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