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추석 연휴를 앞둔 주식시장 : 잠시 증시는 잊자

입력: 2023- 09- 27- 오후 03:14
KS11
-
KQ11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주식시장은 방향을 잡지 못하는 듯 눈치 보는 분위기입니다. 어찌 보면 9월 하락장을 마감하고 바닥을 잡아줄 것 같기도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하락추세로 굳어진 듯 보이다 보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인 투자자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 연휴에는 잠시 증시를 잊으시는 것이 오히려 투자 체력을 늘리는데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간의 안전판을 살짝 마련해 두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휴먼 인덱스도 보지 마시라 : 2023년 추석에는 의미가 없을 듯

명절 때마다, 증시 토크를 통해 저는 독자분들께 주식시장에 대한 친척과 지인들의 반응을 관찰하시라고 이야기해 드리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추석 명절 때는 휴먼 인덱스를 굳이 살펴보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시장 반응은 매우 중립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인 비관론도 극단적인 긍정론도 없는 밍밍한 군중심리가 현재 주식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고향 친척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에코프로나 이차전지 관련주를 누가 언제 샀다면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겠지만, 이 또한 투자심리 측면에서 주식시장을 평가하는 데에는 의미를 가지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최근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다 보니 과열 심리도 아니긴 하지만, 연초 설날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상황이기에 침체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이번 추석 연휴 때에는 휴먼인덱스 관찰하시려 긴장하지 마시고, 그냥 주식시장을 잊고 연휴를 맞이하시는 게 나을 듯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주식시장 군중심리는 애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쇼킹한 증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 연휴 동안 완충된다.

이번 주에 굵직한 이슈들이 미국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달 말일까지 셧다운을 막기 위한 미국 정치권의 합의가 필요하고, 경제 지표도 굵직한 게 여러 개 발표되지요. 만약 모든 이슈가 불안하게 흘러가고 한국 증시가 추석 연휴로 휴장을 들어간 사이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다면 이를 어찌 보아야 할까요?

아마도 추석 연휴로 휴장이 아니었다면 바로 한국 증시는 직격탄을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연휴로 인하여 증시 충격을 완충시킬 시간이 있기에 연휴 기간 발생할 대외적인 충격이 연휴 없이 직접 맞는 거보다 약해지게 되지요.

따라서, 충격적인 금융시장 이슈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연휴 기간 내내 조마조마하면서 불안해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냥 잊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저 연휴 마지막 날 연휴에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투자 마인드에 더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대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간의 버퍼는 가지고 있자. (자산 배분 전략)

여러 차례 이야기해 드린 바처럼,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 부담과 특정 테마주로 쏠렸던 군중심리는 시장에 부담 요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외적 변수가 등장한다면 추석 연휴가 충격을 흡수한다고 하더라도 연휴 기간 내내 휴식이 아닌 불안감 속에 시간을 보내실 수 있지요.

따라서, 증시 토크를 통해 자주 강조해 드린 것처럼 여러분들의 자산 배분 전략 기준에 맞추어 안전자산 비중을 확보해 놓으시거나 약간은 올드한 방법입니다만, 5~10% 정도는 안전자산을 쥐고 연휴를 맞이하신다면 연휴를 편하게 보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약간의 버퍼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약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휴를 앞두고 살짝 말이 길어진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보아주신 독자님들의 마음 감사드립니다.
아마 오늘부터 연휴를 보내는 분도 계실 것이고, 오늘 일을 마치고 내일부터 연휴를 즐기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잠시 주식시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잊고 휴일을 마음 편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풍성한 추석 한가위의 여유로움과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CIIA,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를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본인은 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1:1투자상담 등을 하지 않습니다.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