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mian Nowiszewski
(2023년 8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연착륙은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다.
- 경제 연착륙 시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세 가지 기술주를 소개한다.
- 이 세 종목은 미국증시 지수와 함께 조정 국면을 겪고 있으며, 주요 지지선에 근접하다.
8월 들어 지금까지 미국증시는 계속 조정을 받았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시장을 좌우할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미국 GDP의 궤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5%가 경제 연착륙을 예상했다. 이는 흥미롭게도 재닛 옐럿 미 재무장관 그리고 연준이 보내는 신호와 일치한다.출처: 뱅크오브아메리카
이러한 관점의 주요 논거는 역사적으로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신뢰할 만한 지표인 미 10년물 및 2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의 반전이다.
하지만 연착륙이라는 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한다면 오늘 소개할 세 가지 기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조정 국면을 겪고 있지만, 연착륙 시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1. 벨덴
네트워크 부품 제조사 벨덴(NYSE:BDC)은 미국에서 고속 네트워크 케이블을 공급하는 저명한 업체 중 한 곳이다.
평판 좋은 브랜드의 입지와 탄탄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벨덴은 재무적 약속을 능숙하게 이행하고 있다. 특히 분기 실적이 지속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으며, 주당순이익은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인베스팅프로출처: 인베스팅프로
벨덴 주식의 조정 단계는 상당한 수요 영역과 일치하는 80달러 범위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될 수 있다. 이 수준을 돌파하면 73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100달러 이상의 새로운 고점을 향한 돌파가 가능할 것이다.
2.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NYSE:STM)는 유럽 최대의 반도체 제조사로서 유럽 전역 반도체 및 집적회로 산업에 대한 투자 증가 속에서 혜택을 누릴 준비가 되어 있다.
유럽위원회(E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년까지 반도체 수요는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위원회는 비유럽연합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 발표된 유럽 반도체법은 400억 유로 이상을 동원해 반도체 분야의 유럽 시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그중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주요 수혜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펀더멘털 관점에서 볼 때,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현재 경쟁사 대비 경쟁력 있는 주가수익비율을 기록하는 등 여러 긍정적 지표를 나타낸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호의적인 경제적 요소와 강력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상승 추세가 지속되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볼 수 있다.
3. 비쉐이 인터테크놀로지
비쉐이 인터테크놀로지(NYSE:VSH)는 전자 부품 및 수동 반도체 제조사로 여러 지역에 걸쳐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해당 분야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최근 비쉐이 인터테크놀로지 경영진은 최첨단 저항기(resistor)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해당 분야의 생산 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획대로 실행된다면 이러한 장기적 노력은 비쉐이에 좋은 신호로 작용할 것이다.
비쉐이 주가는 한동안 상승 추세를 유지하다가 자연스럽게 조정을 거쳤다. 현재 진행 중인 조정 국면은 26달러 근처의 견고한 지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비쉐이 주가가 계속 하락함에 따라 향후 24달러 주변 지지선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가수익비율, 주가순자산비율을 포함한 회사의 기본 지표가 해당 섹터 전반 대비 상당히 괜찮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비쉐이 주가가 이전에 랠리를 보였음에도 그렇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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