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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자금 여력이 다시 커졌다. 차별화 장세의 순기능!

입력: 2023- 07- 31- 오후 02:50

최근 고객예탁금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7월 중순까지는 50조원 전후에서 움직이던 예탁금이 7월 후반부에 급증한 것을 보면 이유는 바로, 차별화 장세 분위기에 이차전지 관련 종목을 매수하려는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증시로 밀물처럼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유동성 가뭄을 겪었던 주식시장에 차별화 장세가 자금을 유입시키는 순기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7월 끝자락, 7월에만 고객예탁금 6조 5천여억원 증가, 개인 순매수 1조 원대

7월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이다 보니 조금 더 추이는 보아야 하겠습니다만, 지난주 금요일까지의 금융시장 통계를 참고하여보면 고객예탁금은 6조 5천억원 이상 증가하면서 5조 8,199억 원까지 올라섰고, 개인투자자의 코스피+코스닥 순매수 규모는 1조 5천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합친 7월 개인 투자자금 순증 규모는 8조원이 넘었을 정도이니 2022년 1월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개인 투자자금 순증(예탁금증감+개인 순매수)이 발생하였습니다.

2022년 1월 이후 월간 개인 투자자금 순증 추이

[ 계산 : lovefund이성수 / 원자료 : KRX 또는 금융투자협회 ]

2020년 동학 개미 운동 기간 때에 비하면 작은 수준일 수 있습니다만, 2021년 하반기 이후부터 약해지기 시작하고 2022년을 거치면서 가뭄 수준으로 줄어든 개인 투자자금 순증을 생각한다면 이번 7월 개인투자자의 예탁금 증가와 개인 순 매매는 괄목상대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차전지 관련주로 쏠린 자금 : 자금의 성격이 매우 공격적일 가능성

그런데 고객예탁금이 급격히 증가한 시기를 보면 7월 20일 이후부터였단 점이 필자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이전에 50조 원 전후를 왔다갔다하던 예탁금은 7월 20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하다가 지난주 이차전지 관련주에 폭발적인 변동성이 발생하였을 때 하루에 1조 원씩 늘어나다시피 하였습니다.

즉, 이번 고객예탁금 증가는 7월에 개인투자자를 애간장 타게 하였던 이차전지 관련주를 향한 투자자금일 가능성이 큽니다.
2020년~21년 동학 개미 운동 때에는 주식시장 그 자체에 참여하지 못하였다는 FOMO 증후군이었다면, 2023년 7월에 투자심리를 애타게 했던 것은 이차전지 관련 테마주였음을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 시기 자금의 성격을 비교하여보자면, 상대적으로 이번에 유입된 유동성이 2020~21년 당시 동학 개미 자금보다 더 공격적인 가능성이 큽니다. 2년 전에는 그저 주식시장이 갑절 가까이 상승한 것을 보고 사람들이 흥분하였다면, 이번에는 올 한해에만 10배 오른 에코프로 관련주 등 이차전지 테마주들의 시세 분출을 보고 들어온 자금이기 때문입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시장의 유동성이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공격적인 자금이기에 변동성은 불가피

오랜만에 제법 굵은 유동성이 들어왔기에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가물어 갈라지던 주식시장에 물이 들어온 효과가 있기 때문이지요. 다만, 해당 자금들이 특정 섹터나 종목을 향하고 있다는 점과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 이전에 비하여 강할 수 있단 점은 양날의 칼과도 같다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유동성은 시장 주도주를 찾아 빠르게 움직이고 있을 것입니다. 숨 가쁘게 말입니다. 이 과정에서 차별화 장세 속에 역차별받았던 종목으로도 넓게 자금들이 퍼지면서 기분 좋은 시세 흐름이 전 종목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공격적이란 측면은 마음에 걸립니다.
해당 자금들이 기대하는 이차전지 관련주나 시장 주도주들의 시세가 꺾이면 증시에서 일시에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공격적이란 의미는 역동적이거나 극단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모멘텀이 강한 종목을 찾아 쏠리면서 오늘은 A테마군 내일은 B테마군, 다음날은 C테마군 등 종목들의 시세가 돌아가면서 매우 빠르게 정신없이 순환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결국, 자금 성격이 공격적이다 보니 시장 전체적으로 그리고 개별 섹터별로 변동성이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소음이 심한 곳은 살짝 멀리하면, 변동성의 소음은 결국 상쇄될 것

변동성이 커지면 여기저기 시장 소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요란해질 것입니다. 마치, 도로를 누비는 폭주족들의 굉음처럼 말입니다. 만약 그 소음 바로 옆에 있다면 귀가 아프고 소음으로 인해 정신없을 것입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이지요. 시장에 너무 깊이 들어가시면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진 시장 소음으로 인해 투자 마인드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한걸음 뒤에서 시장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소음이 크더라도 벽 하나만 두고 있으면 조금은 들어줄 수 있는 소리로 바뀌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테마와 주도주 순환이 요란하게 급등락하더라도 차분히 조금 긴 시간 타임프레임으로 생각하거나 포트폴리오 단위로 마주한다면 증시 소음은 자기들끼리 충돌하면서 상쇄되고 있을 것입니다.

마치, 지난주 시장은 시끄러웠지만 주가지수는 그냥 그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CIIA,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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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감사! 죽네 죽어~ ㅠㅠ
내가 어려우니까 남들도 어려울꼬야ㅋㅋpbr만 보니까 어렵지 pbr은 그냥 작은 자격증 하나 일뿐인데 나는 가치투자자라 가치주만한다 ㅋㅋ 삼성전자,하이닉스가 움직이는데 무서워서 한발치 떨어지라구? 주식을 해본적은 있는거여?
얘는 맨날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관망하라그러네ㅋㅋ
FOMO 들이 조금씩 사기 시작하여 풀매수 하면 올해 주식시장도 끝.
폭주족을 보는듯,,적절한 비유이신것같습니다.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
인간은 실수를 하고, 그 실수를 반복한다. 주식 시장은 AI도 접근 못하는 인간 광기의 영역
퇴직금, 노후자금까지 다 갇다바치겠네, 안타깝네, 살 때가 아니고 팔 때가 이미 지났는데 산다? 폐지 줍고 살겠구만
뭔소리여
널 사랑한단 소리여
2차 포풍 오것네 ㅋㅋ
네이버는 마시 간 것 같다. 일단 최고점때와 비교하여 영업이익이 어떤 가 볼 필요가 있다. 밸류가 제대로 되어 있나 ?
레버리지 고고
이번년도 망한다고 기다리던 친구들 다 유입됨 이제 곧 터질듯 역시ㅜ인버스 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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