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PMI 경계하며 비철 하락
전일 비철은 부채한도 이슈를 소화하며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음에도 금일과 익일 발표될 중국 제조업 PMI 지표 불안감 속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5월 중국 국영(예상치 49.4 이전치 49.2)과 차이신(예상치 49.5 이전치 49.5) 제조업 PMI가 또 다시 기준선인 50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건설 부진과 LME 전기동 재고의 급격한 증가(4월 중순 이후 2배 증가), 그리고 장기평균보다 훨씬 낮은 $37.5의 양산항 구리 프리미엄 등에 기인한다. UBS 분석가들은 물리적 전기동 수요 신호가 약화되거나 공급이 더욱 개선된다면 $7,000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그와 반대로 Morgan Stanley는 미국 의회가 부채 한도 협상안을 통과시키고 중국의 거시적 상황이 안정될 경우 전기동 가격이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니켈 가격 지수 출시 및 니켈 제품 수출 관세 유예
니켈: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제 니켈-코발트 산업 콘퍼런스에서 올해 니켈 가격 지수를 출시할 계획이며 NPI와 니켈 매트에 대한 수출 관세 부과를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순도 1.7% 이상의 니켈 광석에 대한 무역 벤치마크 가격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제안될 가격 지수는 현행과 구분될 것이나,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앞서 NPI와 니켈 매트에 대해 수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 시행이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콩고, 페루를 제치고 세계 2위 구리 생산국 가능성 제시
전기동: Wood Mackenzie 보고서에 따르면 콩고는 현재 칠레나 페루보다 더 고품위의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페루 생산량 증가가 둔화되면서 2026~2027년 페루를 제치고 2위 구리 생산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년간 콩고 구리 생산량은 급속도로 증가했는데, 실제로 콩고의 2022년 구리 생산량은 244만 톤을 기록했던 페루와 거의 맞먹었다. 페루는 수년 동안 1위 국가인 칠레(530만 톤 생산)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새로운 광산 프로젝트 부족과 정기적인 시위로 인해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Antapaccay 광산 확장 프로젝트에 15억 달러 투자하는 Glencore
전기동: Glencore사는 페루 Antapaccay 광산의 확장 프로젝트에 이전에 발표한 5억 9,000만 달러가 아닌 1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tapaccay의 연간 생산량은 2016년 22만 톤에서 현재 약 15만 톤으로 꾸준히 감소했으며, 전기차 보급 확대로 구리 공급 부족을 예상하는 Glencore사는 최소 2045년 또는 2050년까지 광산 수명을 연장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투자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