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3년 5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미국 부채한도 돌파구, 미국 고용보고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주목
- 세일즈포스, 실적 호조와 함께 매수 기회
- 달러 제너럴, 부진한 전망에 주가 약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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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낙관론 속에서 나스닥 종합, 지수 및 S&P 500 지수가 2022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지난주 동안 주요 지수는 혼조세였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2.5% 상승, S&P 500 지수는 0.3% 상승했지만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1%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월 29일(월)은 미국 메모리얼데이로 증시는 휴장된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지난 토요일 저녁에 연방정부의 31조 4천억 달러 부채한도를 유예하기로 잠정 합의함으로써 수개월간의 교착 상태를 끝냈다는 소식에 대한 첫 반응을 보일 것이다.
경제 캘린더에서 주목할 만한 일정은 금요일의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다. 5월 비농업 고용건수는 18만 건 증가, 실업률 3.5%로 예상된다.5월 비농업 고용건수는 연준의 다음 정책 움직임을 결정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다.
인베스팅닷컴의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6월 14일 FOMC 회의에서 금리가 0.25%p 인상될 확률을 64.2%로 보고 있다.
이번 주에 주목해야 할 실적 발표에는 메이시스(NYSE:M), 룰루레몬NASDAQ:LULU), 브로드컴(NASDAQ:AVGO),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DAQ:CRWD), 옥타(NASDAQ:OKTA), 지스케일러(NASDAQ:ZS), 츄이(NYSE:CHWY) 등이 있다. 이제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시장 방향에 관계없이 이번 주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도록 하자.
매수할 종목: 세일즈포스
기업용 소프트웨어 거대 기업인 세일즈포스(NYSE:CRM)는 5월 31일 수요일 폐장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필자는 세일즈포스가 강력한 수익과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주 주가가 상승하고, 수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당연하게도 인베스팅프로의 애널리스트 수익 예상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의 미래 전망에 대한 낙관론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옵션시장에서는 세일즈포스의 실적 발표 이후 중가가 9% 변동할 것으로 본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지난 3월 1일 실적 발표 이후 14% 상승했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거대 기술기업인 세일즈포스는 4월 분기에 주당순이익 1.6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치가 부합된다면 폴 싱어의 엘리엇 매니지먼트(Elliott Management)와 댄 로브의 서드포인트(Third Point) 등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요구한 공격적 비용절감 조치에 힘입어 세일즈포스는 전년 동기 대비 64.3%의 수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
한편, 세일즈포스의 분기 매출은 주요 비즈니스 부문의 강력한 성장을 반영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81억 6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는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가 이끄는 세일즈포스가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번영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세일즈포스 경영진은 ‘아인슈타인 GPT’라고 불리는 세일즈포스의 생성형 AI CRM 플랫폼에 관해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세일즈포스 주가는 215.44달러로 마감했고 202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현재 주가 기준 세일즈포스 시가총액은 2,019억 달러로서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세일즈포스 주가는 63.4%나 급등하면서 대부분 기술 섹터와 함께 상승했다. 인베스팅프로의 정량 모델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주식은 현재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금요일 종가 대비 25.2% 상승 여력이 있다.
‘공정가치’ 예상치는 주가수익비율, 주가매출비율, 주가순자산비율 등 여러 가치평가 모델에 따라 결정된다.
세일즈포스는 밸류에이션 등급은 낮지만, 강력한 성장 전망과 견고한 현금흐름 덕분에 인베스팅프로 재무건전성 점수가 5점 만점에 3점을 기록했다. 지난 7년 동안 재무건전성 점수가 2.75점 이상인 기업이 전체 시장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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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할 주식: 달러 제너럴
할인 소매업체 달러 제너널(NYSE:DG)의 주가는 이번 주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52주 신저점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달러 제너널의 1분기 수익은 예상치를 하회하고 부진한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 제너럴 1분기 실적은 6월 1일 개장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매장 고객 트래픽 감소와 운영비 상승, 비용 압방 증가의 부정적 영향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테네시주 굿레츠빌(Goodlettsville)에 본사를 두고 미국 대륙에 18,7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달러 제너럴의 4월 분기 주당순이익은 2.39달러로, 전년 동기의 2.41달러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출은 연 8.2% 증가한 94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환경엣 달러 제너럴이 직면한 몇 가지 단기적 악재를 강조하면서, 실적 발표 전 90일 동안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18차례 하향 조정했다. 상향 조정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고수익 품목에 대한 수요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달러 제너럴 경영진은 향후 가이던스에서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 발표 이후 달러 제너럴 주가가 큰 폭으로 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승이든 하락이든 달러 제너럴 주가는 7% 내재 변동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실적 발표 이후에는 주가가 4.4% 하락했다.
달러 제너럴 주가는 지난주 1년래 저점 200.80달러까지 하락했고 금요일에는 205.10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449억 달러로 미국 최대 할인 소매업체다.
달러 제너럴은 경기침체에 강한 기업이지만 주가는 2023년 들어 17%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가 10% 가까이 상승한 것에 비하면 크게 뒤쳐지고 있다.
핵심 고객을 현 소득 3만 5천 달러 미만의 가구로 정의하는 달러 제너럴은 가정용품이나 의류 등 임의소비재에 비해 마진이 낮은 식료품과 소모품을 주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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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S&P 500 ETF(SPY), Invesco QQQ Trust ETF(QQQ)를 통해 S&P 500 지수 및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XLK)에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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