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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오너리스크 투매, 그런데...

입력: 2023- 05- 12- 오전 08:27
PA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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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Q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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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소비자 물가지수 데이터에 이어 발표된 도매 물가 지수도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인플레 안정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이날 같이 발표된 고용 데이터도 연준의 정책 방향대로 냉각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4,000건으로 이전치인 242,000건과 예상치인 245,000건을 모두 상회한 겁니다.

인플레가 낮아질 수 있는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의 영향으로 6월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92.8%까지 높아졌지만, 시장은 개별 주식들의 영향을 더 받는 모습입니다.

일단 어제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던 디즈니가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숫자가 전분기 대비해서 400만 명 감소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서 주가는 -7%대에서 시작해 하루종일 회복을 못 했고 결국 -8.73%를 기록하면서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디즈니가 다우존스 산업지수에 속해 있기 때문에 다우 지수에 부담을 주었고, 이날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에너지 관련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최근 잠잠했던 은행 관련 리스크가 다시 불거진 것도 시장엔 부담이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팩웨스트뱅코프 (NASDAQ:PACW)가 예금 감소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 -22.70% 하락했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이후 뱅크탭에 놀란 투자자들이 팩웨스트뱅코프의 예금이 일주일 동안 9.5%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식을 내다 판 겁니다.

일단 팩웨스트 뱅코프 외에 웨스트 알리안스 뱅코포레이션의 경우는 오히려 예금이 늘었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2.07%를 기록하면서 경계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전일 폴더블폰 공개와 인공지능 바드를 180여 국에 공개한 구글은 이날도 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4.31%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이 유일하게 이날 상승했던 이유도 구글의 상승과 연관이 없지 않습니다.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시장은 개별 주식들의 이슈로 출렁거렸습니다. 시장엔 지속적으로 부채위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는데, 어제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디폴트 가능성에 접근할수록 시장은 패닉에 빠질 것이다” 라고 경고 했습니다.

주식공무원은 현재 부채한도 상향에 관련해 이번에도 해결될 것이다 라는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만약에 해결되지 않는다 하더라고 주가는 잠시 출렁 걸릴 뿐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겁니다.

다만 출렁걸릴 때 약한 기업들이나 약한 개인들은 쉽게 회복하지 못하게 되니 이점은 유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가 나왔지만, 시장을 견인하지 못한 것은 그만큼 시장이 경직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시장은 경기 침체와 은행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서 다우가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태이고 그나마 빅테크 기업들이 신기술에 의한 성장 기대감으로 다우에 비해 선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내 증시의 경우 어제 미국 시장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옵션 만기일에 다소 상승한 환율 탓을 할 수도 있겠지만, 장 막판 시장의 급락을 만든 것은 에코프로 전 회장의 법정 구속인 오너리스크 로 볼 수 있습니다.

이동재 전 회장의 법정구속으로 에코프로 형제들이 장 막판에 급락을 보였고, 높아진 공매도 수치 등이 투자자들을 압박해 투매를 만들었습니다. 코스닥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큰 이차전지 양극재의 하락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이며 어제 우리 시장 장 막판에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너리스크로 인한 하락은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어제 에코프로 형제들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이 투매를 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투매 물량을 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신규 매수에 대한 의견을 드리는 것이 아닌 어제 투매 때 매도를 하지 못한 기존 보유자들은 오늘 기술적 반등이 나올 때 물량을 줄이시라는 조언을 드리는 바입니다.

어제 새로운 테마를 만들었던 구제역 관련 종목들의 경우 추가로 한곳이 발생하여 4곳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오전장에 극심할 겁니다.

뉴스 플로우에 따라 백신, 진단 시약, 방역 등 종목들이 움직이겠지만, 대체품은 수산 관련 종목들도 한번 관찰해 보세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도 모멘텀이 존재하니까요.

올레한 불금에 여러분들의 계좌도 올레해 지시길 바라며 시황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평정심 지키시면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수익은 저절로 따라올 겁니다.

이성적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테마주 들보다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들 위주로 종목을 모아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느리지만, 리오프닝의 경우 중국의 보복 여행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감은 좀더 키울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차전지 차익실현에 따른 돈이 아직 눈치를 보고 있지만, 반도체,운수장비,엔터,리오프닝에 대한 저가 매수 기대는 여전히 높아 보입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권유해 드립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 하겠지만 제갈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 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져 가세요.

개인 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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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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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는 매일 하루 2번 진행되는 퇴근길 라이브 등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글을 쓰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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