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에 중국 수입 크게 감소
전일 비철 가격은 중국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금일 미 CPI발표와 부채한도 협상을 대기하며 전반적인 보합세로 마감했다. 4월 중국 수입은 내수 부진에 7개월 연속 줄어들어 작년 대비 7.9%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감소폭이 컸던 수입품은 원유(-28.5%), 반도체(-22.2%), 자동차(-40.9%), 철강재(-31.2%) 등이며 구리 역시 크게 감소했다. 4월 미가공 구리 및 구리 제품 수입량은 총 407,294톤으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는데, 이는 국내 전기동 생산 증가와 정체된 경제 회복,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약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와 더불어 중국 국영 제조업 PMI가 예상치 못하게 감소했던 점(예상51.4 실제 49.2)과 1분기 중국 산업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21.4%)로 감소한 점은 현재 중국 경제가 고르지 못하게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새벽 5시에 예정되었던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의 부채 한도 협상은 결렬되었으며, 12일 다시 협상을 재개한다고 전해졌다. 금일은 미 CPI 데이터가 발표되는데, 시장은 미국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0%로 전달과 같으며, Core CPI는 5.5%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ME 구리 재고 4/18 이후 40% 증가
전기동: (1)전일 LME 구리 재고는 71,675톤으로 4월 18일 이후 40% 증가했으며 구리 가용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어 현물-3M 스프레드는 29C(현물 가격
니켈: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30년까지 신차의 60%, 2032년까지 67%가 전기차일 것으로 전제하는 급격한 차량 배기가스 감축 목표를 제안했다. 이에 GM, Toyota, Volkswagen 등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업체 그룹(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은 이 제안이 전기차로의 너무 빠른 전환에 의존하는 것이며, 제조 및 공급망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석: 인도네시아 4월 주석 수출은 전월대비 52% 증가한 4,784톤이었다. 반면, 1~4월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6,777톤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