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Picerno
(2023년 4월 2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대형 성장주가 돌아왔다. 2023년 초에는 여러 소형주 및 가치주 팩터에 밀려났지만, 대리 종목인 여러 ETF 펀드의 연초 수익률에 따르면 4월 25일 기준으로 대형 기업 성장 리스크 팩터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대형 성장주의 장기적인 지배 전망은 흔들리는 것으로 보였고, 소형주와 가치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이 나왔다. 하지만 다시 흐름이 바뀌었으며, iShares S&P 500 Growth ETF(NYSE:IVW) 펀드는 올해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다.
2023년 초반 소형 가치주(iShares S&P Small-Cap 600 Value ETF)가 급등하는 동안 주춤했던 대형 성장주가 반등해 8.7%의 수익률로 2023년 최고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한편, 소형 가치주(IJS)는 연초에 탄탄하게 출발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올해 팩터 수익률에서 대형 성장주 다음으로는 iShares MSCI USA Quality Factor ETF(NYSE:QUAL) 펀드의 수익률이 높다. 높은 자기자본 이익률과 안정적인 전년 대비 수익 성장 등 펀더멘털이 양호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QUAL 펀드는 올해 8.2% 상승해, IVW 펀드의 뒤를 근소한 차이로 뒤쫒고 있다.
2023년에는 팩터 투자 세트의 절반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소형주 및 모멘텀 팩터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소형 성장주(iShares S&P Small-Cap 600 Growth ETF(IJT))는 올해 2.1% 하락하면서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SPDR S&P 500(NYSE:SPY)을 기준으로 전반적 미국 증시는 현재 6.6% 상승했다.
위에 나열된 모든 팩터 펀드의 추세 움직임을 집계한 이동평균을 기준으로, 팩터 펀드의 상승 모멘텀은 최근 혼조세로 돌아섰다. 단기 및 중기 모멘텀이 강력하게 회복된 이후 단기 추세가 급격하게 하락했고, 이는 시장이 단기적 전망에 대해 신중하게 돌아섰음을 시사한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