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전일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노동데이터의 발표에 이어, 민간 고용 부문의 일자리 성장 둔화와 미국 서비스 경제 성장 지표들이 후퇴 함에 따라 경기침체의 우려가 커지면서 성장주들의 하락이 나왔습니다.
전일 발표된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이어 오늘은 ADP 민간 고용 발표가 있었는데, 이전치인 261,000건과 예상치인 200,000건을 하회 하는 145,000건을 발표하면서 시장이 하락 출발했습니다.
ADP 민간 고용 발표 이후 국채 수익률이 3.303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반면 금 선물은 사상 최고치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고, 어제부터 bad is good 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bad is bad로 받아들이는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대형 성장 기술주들의 하락 폭이 깊었고, 그나마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헬스케어 업종들의 선방에 플러스로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ADP 민간 고용 데이터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금융, 제조, 비즈니스의 고용이 줄었고, 레저, 무역, 운송, 유틸리티 등의 섹터는 고용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민간 고용 데이터대로 라면 앞으로 관련 업종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겠죠?
이후 발표된 경제 데이터도 시장에는 부담을 주었는데, 미국의 무역 수지는 -70.5B를 기록하면서 전달의 -68.7B보다 늘었고, ISM의 서비스 PMI는 51.2를 기록하면서 50을 넘었지만, 전달의 55.1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bad is good 우리 시장이 bad is bad로 받아들이는 데 대한 주식공무원의 의견을 말씀드리면, 각종 경기 데이터가 안 좋게 나오면 연준이 금리 인상의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주식 시장이 올랐는데, CS 및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사태를 겪은 시장이 은행들의 대차 대조표 축소 우려에 경제 데이터를 미리 반영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즉, 연준의 정책에 따라 시장이 제어 되고 있다는 느낌보다 시장의 속도에 연준이 적절히 반등하지 못한다는 욕실의 바보들로 연준을 바라보면서 시장이 우선 조심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뭐 연준도 전지전능하지 않으니, 우리는 시장의 움직임을 조금 더 살펴야겠습니다.
경기 침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졌는데, 로레타 메스트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가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연준의 금리는 당분간 낮아지지 않을 것이며 5% 이상의 상승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CME FED WATCH TOOL에 의한 5월 금리 인상 확률은 소폭 상승했고,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인플레가 너무 높고 지속적이라면서 0.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금리를 5.25%로 끌어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미국 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을 이어가면서 미국 시장과 디커플링 된 모습을 보였는데, 미국이 2일 연속 하락을 만들어 내면서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예탁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신용융자 잔고가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갑작스러운 은행권 위험이 나타났듯이 우리 시장에도 미국과의 금리차와 가계 대출이라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시장을 즐기시되 취해 있으면 안 됩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니니까요.
앞서 미국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서도 확인된 것처럼 레저, 무역, 운송, 유틸리티 등의 섹터는 고용이 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 투심이 급하게 꺾이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 중에서도 저평가를 받는 기업들의 키 맞추기 시도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등에 추격 매수하지 마시고, 눌림을 기다리시는 투자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권유해드립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하겠지만 제 갈 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 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 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져가세요.
개인 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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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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