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트한 노동시장 재확인한 비철
전일 비철은 타이트한 미국 노동시장 재확인 속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9만 건으로 예상(19.5만 건)과 전주(19.2만 건)보다 감소했고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케이스를 뜻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5천 건 감소한 166만 건으로 집계됐다. 시간당 생산량에 시간당 보상을 결합한 지표인 단위 노동 비용은 2022년 4분기 1.1% 증가에서 3.2% 증가로 높아져 시장 예상치인 +1.6%를 상회했다. 반면 노동자 한 사람의 시간당 생산량의 변화를 보여주는 비농업생산성은 같은 기간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잠정치(+3.0%)와 예상치(+2.5%)를 하회했다.
중국 양회로 쏠릴 시장의 관심
중국 제조업 PMI 데이터 호조로 전전일 비철이 일제히 상승한 바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으므로, 전일 시장은 연준 긴축 우려에 더 무게를 두어 상승분을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4일 개막하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쏠릴 예정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5일 전인대 개회식 때 발표)와 금속 수요를 촉진할 인프라 정책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월 칠레 구리 생산량 증가
전기동: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에 따르면1월 칠레 구리 생산량은 전월 대비 2.9% 증가한 437,900톤이다. Codelco의 생산량은 연간 기준으로 5.1% 증가한 127,000톤이었으며 BHP의 Escondida 광산은 15.2% 증가한 93,300톤의 구리를 생산했다.
2월 CME 알루미늄 선물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급증
알루미늄: CME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CME 알루미늄 선물은 전년 동기대비 4배나 급증한 평균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미결제약정도 사상 최고치였다. 2월 일일 평균 거래량은 3,161계약으로 전년 대비 300%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2,549계약으로 전년 대비 7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