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3월 50bp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었다며 본인의 최종금리 전망치는 작년 12월 5.4%보다 상향 조정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의원들도 긴축을 덜하는 것이 과도하게 긴축하는 것 보다 위험하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3월 25bp 혹은 50bp 인상 여부와 3월 점도표 변경을 통해 시장에 어떤 시그널을 주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2월 ISM 제조업PMI가 47.7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8.0를 하회했지만, 경기 리오프닝 기대와 맞물린 중국의 2월 공식 제조업PMI(국영 대기업들 대변)가 시장 예상치(50.6)를 큰 폭으로 상회한 52.6을 기록했고, 차이신 제조업 PMI(중소형 기업들 대변)도 예상치(50.7)를 큰 폭으로 상회한 51.6을 기록하는 등 중국의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 반영해 전일 10년 미국채 금리는 한때 4%를 돌파하고 미국 증시도 조정받는 흐름을 보였다.
에너지
미국 겨울폭풍 피해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에너지 가격은 지지됐다. 미 북부와 서부 지역을 강타한 겨울 폭풍이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가 확인된 가운데, 현재까지도 캘리포니아주 12만 가구와 미시간주 4만가구는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또한 동부 지역에 최대 8인치(20cm)의 눈이 내릴 것이라는 단기 예보가 더해지며 우려를 키웠으며 남부 지역 오클라호마주, 캔자스주, 텍사스주 등은 토네이도와 강풍으로 대피령이 발동되는 등 신규 지역에서의 기상 기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내 에너지 가격이 지지받았다.
한편 우크라이나 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점도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을 지지했다. 수 일전 젤렌스키 대통령이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름 반도로 돌아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인 가운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과 크름 반도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단행했다. 러시아는 이번 공격에서 드론 6대는 방공망에 격추, 4대는 전자전으로 무력화시켰으며 동부 지역에서는 15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본토가 이렇듯 본격적인 공격은 받은 것은 작년 12월26일 서부 공군 비행장에 대한 드론 공격 이후 처음이다. 우크라이나에 독일 주력 전차인 레오파드2 전차들이 우크라이나에 상륙해 최종 훈련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의 대규모 반격 여부에 시장은 주목할 전망이다.
농산물
Corn(3월): 미국의 1월 옥수수 소비가 에탄올 소비 증가로 전월 대비 4% 증가한 1,255만톤을 기록하고 유가 반등으로 에탄올 가격이 지지받은 영향에 상승
Soybean(3월): 브라질의 2월 대두 수출이 600만톤으로(하루 평균 28.8만톤) 작년 대비 17% 감소하면서 대체국인 미국산 대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와 대두박과 대두유의 동반 가격 상승으로 지지
Wheat(3월): 호주와 인도의 건조한 날씨와 터키가 79만톤, 요르단 12만톤, 일본 7만톤 수입 계약 의사 타진 영향에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