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연준의 FOMC 회의록을 소화하면서 반등 시도를 노렸으나 실패했습니다.
장 초반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심리로 소폭 상승 출발한 증시는 평균 거래량보다 적은 거래량을 보이며 장 초반의 이익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준의 회의록 발표 이전에 갖은 방송에서 기준금리를 5.375%까지 빠르게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후 시장은 연준의 회의록 발표 이전까지 강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연준의 회의록이 발표되자마자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의원들은 지난 1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는 점에는 동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긴축 누적 효과가 인플레 압력을 완화 시키는 신호는 발견되었지만, 노동시장이 탄탄하게 유지되면서 장기 목표인 2%와는 아직까지도 멀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의원들이 3월 FOMC 회의에서 50BP의 빅스텝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3개월간의 인플레 데이터를 통해서 월별 가격 속도가 둔화되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지만, 지속적 하락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겁니다.
실제로 회의록 이후 발표된 CPI와 PPI 등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회의록을 요약하자면 연준 의원들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 최근 글로벌 시장의 상승 대부분은 연준의 피봇 가능성을 염두에 둔 상승이었습니다. 아니, 피벗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더 느슨해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이런 기대가 이번 회의록을 통해 밝혀진 겁니다.
언급된 위험요인으로는 우크라이나전쟁과 중국경제 재개, 노동시장이 타이트함등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연준은 우리에게 힌트도 준 겁니다. 위 3가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살피라는 거죠.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면서 마무리되었지만, 2년물, 10년물, 달러지수는 큰 변동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하락에서 이미 어느 정도 시장은 연준의 회의록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회의록 공개를 통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우리나라 시장은 금통위가 열리는데, 주식공무원은 오늘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을 예상합니다. 한은이 연준디펜던트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최근 전기, 가스등 공공요금과 소주, 맥주,햄버거값 등 일상에 미치는 가격들이 인상된 상황과, 정부의 물가안정 드라이브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금통위에서도 동결 이후 매파적 발언을 쏟아낼 겁니다. 소수의 금리인상 의견도 언론을 통해서 발표될 겁니다.
미국 시장이 화요일 하락에 대한 반등에 실패했고, 역외 환율이 1,302원인 것을 고려하면 우리 시장 오늘 2400 언저리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겁니다.
특히 코스닥이 코스피에 비해 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에, 더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신중한 투자 태도를 권해 드립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권유해 드립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 하겠지만 제갈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져가세요.
개인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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