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96.7원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매파적인 RBA 회의록과 국내 무역수지 적자가 상하방 압력을 가하며 횡보세를 보임. 미국장이 휴장인 가운데 제한된 거래량만을 소화했기에 변동폭은 축소. 오후 이창용 총재가 물가 안정에 중심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 발언하며 당국경계가 높아졌고 추가 상승분이 제한된 후 전일대비 1.4원 오른 1,295.9원 장 마감.
달러화는 견고한 실물지표 기반 긴축 경계심과 지정학적 위험에 국채금리와 동반 상승 마감.
미국 S&P Global 제조업, 서비스업 PMI는 각 47.8, 50.5를 기록해 예상(47.1, 47.2)를 상회. 제조업은 4개월래 최고치를 보였고 서비스업은 기준선(50)을 넘어 시장은 해당 지표를 긍정적으로 해석. S&P Global은 관련 결과에 대해 투입비용 상승세가 둔화되었고, 그간 높아진 상승비용을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전가했으며 꾸준히 견고한 일자리를 창출한 결과라 평가. 이에 긴축 경계가 높아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3.8bp 상승했으며 달러 역시 강세를 보임.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된 점 역시 달러 강세를 지지.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맺은 핵무기 군축 조약인 "뉴스타트(New Start)"에 대한 준수를 중단할 것이라 밝혔고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에 이어 폴란드까지 방문하며 지속적인 서방의 지원을 약속. 더해 미 재부부 차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를 언급하며 정찰풍서에 의해 고조되어 지는 미-중 갈등을 확산. 이에 맞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러시아를 방문하며 협락 관계를 강조 중.
한편, 유로화는 서비스 PMI는 견고했으나 제조업 PM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엇갈린 경제지표가 확인됨과 동시에 ECB 총재의 3월 50bp 인상 공언, 지정학적 위험 연장 등으로 하락.
금일 달러/원은 견고한 실물지표 기반 강달러 흐름과 아시아 통화 약세흐름 연장 속 1,300원 재진입 전망. 금번 PMI는 서비스업이 기준선(50)을 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음. 근래 연준의 물가 관련 관심사는 서비스 물가의 하락인 만큼, 서비스 섹터의 개선세는 물가 하방을 단단하게 하며 긴축을 장기화 하는 재료. 현재 시장은 금일 발표 예정인 FOMC 의사록을 경계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PCE 물가지수(24일 발표)를 예상 중. 즉 기저에 긴축 재료에 대한 대비를 이미 하고 있는 시장이었기에 전일 견고한 경제지표는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나스닥 -2.5% 하락, 미 10Y 국채금리 13.8bp 상승 등을 주도. 금일 역시 이러한 분위기는 연장될 가능성 농후하며 외인의 국내증시 순매도 및 위험자산인 원화 이탈 등에 환율 상승에 우호적 환경 마련될 것. 나아가 G2갈등 속 위안화 약세, 미-일 금리차 확대 속 엔화 약세 등도 원화 약세 환경을 촉진할 수 있음.
다만, 최근 레벨부담에 따른 고점 매도와 당국 경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등은 상단을 제한. 이에 1,300원 빅피겨를 상향돌파 할 수 있겠으나 상승 속도는 일부 제한될 수 있을거라 판단.
금일 달러/원(Spot) 예상 : 1,262.00~1,270.00 NDF 최종호가 : 1,266.40/1,266.60(+1.30) 전일 국내 동향 : 경기둔화 ...
□ 부양책 기대 속 미달러 하락미 경기 부양 논의 재개 소식에 위험선호 강화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지수는 0.63% 상승, 나스닥은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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