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smael De La Cruz
(2023년 2월 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배당귀족주는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상향한 기업이다.
- 2월 1일에 3종목이 추가되었다.
- 새로 추가된 배당귀족주를 알아보고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야 할 이유를 살펴보자.
우선 배당귀족주(Dividend Aristocrats)의 특성을 살펴보고, 어제 배당귀족주 그룹에 추가된 3종목에 대해 알아보자. 이 3종목은 모두 기술적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5~42년 연속 배당을 상향했다.
배당귀족주의 특성
배당귀족주란 배당주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이다.
- 25년 연속 배당 상향
- S&P 500 지수 종목
- 시가총액 최소 30억 달러
- 평균 일일 거래 규모 최소 500만 달러
주요 배당귀족주 지수는 ‘S&P 500 Dividend Aristocrats’로 2005년에 시작되었다. 배당귀족주는 탄탄하고 신뢰할 만하며 유동성이 높은 기업으로서, 수년간 배당을 지급하고 또 상향한 기록이 있는 종목이다.
배당귀족주에 새로 추가된 3종목
배당귀족주가 되려면 한 번의 높은 배당이 아니라 지속적 배당을 지급하면서 배당을 25년 이상 높여야 한다. 배당귀족주에 속하는 종목 중에는 60년 동안 배당을 상향한 기업도 있다.
예를 들자면 3M(NYSE:MMM), 코카콜라(NYSE:KO), 콜게이트-팜올리브(NYSE:CL), 도버(NYSE:DOV), 에머슨(NYSE:EMR), 제뉴인 파츠(NYSE:GPC), 존슨앤드존슨(NYSE:JNJ), 프록터 앤드 갬블(NYSE:PG) 등이다.
인베스팅프로 도구의 정보를 사용해 이번에 배당귀족주에 새로 추가된 종목을 살펴보자.
1. CH 로빈슨 월드와이드
CH 로빈슨 월드와이드(NASDAQ:CHRW)는 운송, 관리, 중개, 창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미국 미네소타주 이던 프레리에 위치하고 있는 CH 로빈슨 월드와이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에서 300개 이상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15,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CH 로빈슨 월드와이드는 25년 연속 배당을 상향했고 연 배당수익률은 2.2%다. 작년 11월이 마지막 상향이었다. 다음 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은 1.34달러로 예상된다.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2022년 2월에 형성된 지지선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2022년 11월 및 2023년 1월에 주가 하락을 막고 랠리를 뒷받침했다.
CH 로빈슨 월드와이드 주가는 100.74달러의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며, 상방 돌파에 성공한다면 랠리가 이어질 것이다.
2. 노드슨
노드슨(NASDAQ:NDSN)은 화학처리장비 제조사로서 전자 부품 및 의료 기기를 테스트하고 점검하는 장비를 만든다. 노드슨 본사는 오하이오주 웨스트레이크에 있으며 30개국에서 사무실을 운영한다.
노드슨은 배당수익률은 1.1%이며 42년 동안 배당을 상향했다. 마지막 배당은 작년 8월이었다. 2월 21일에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주당순이익은 1.98달러로 예상된다.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노드슨 주가는 상승추세이며 강세 채널 내에 있다.
주가는 245.08달러 저항선을 돌파 시도하고 있다. 상방 돌파 시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다. 2022년 12월 및 2023년 1월에는 돌파에 실패했다.
3. JM 스머커 컴퍼니
JM 스머커 컴퍼니(NYSE:SJM)는 땅콩버터와 젤리, 음료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고 본사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다.
배당수익률은 2.7%이고 25년 동안 배당을 상향했으며, 마지막 배당은 작년 7월이었다. 다음 배당 지급일은 3월 1일이고 배당락일은 2월 9일이다.
2월 28일에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2.13달러다.
기술적 관점에서 JM 스머커 컴퍼니 주가는 작년 6월 형성된 연 저점에서 시작해 강세 채널을 오르고 있다. 이 채널의 아래쪽은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주: 필자(Ismael De La Cruz)는 글에서 언급된 증권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