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Picerno
(2023년 1월 3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지난주 대부분 자산 클래스는 상승했다. 특히 미국 부동산 투자신탁(REITs)이 상승을 주도했다.
Vanguard Real Estate Index Fund(NYSE:VNQ)는 지난주 3% 상승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투자신탁이 반등한 부분적 이유는 아마도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에 가까워졌다는 추측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 섹터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Morningstar.com에 따르면 VNQ 펀드의 후행 12개월 수익률은 3.91%이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1월 27일 기준 3.52%)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국채금리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가정 하에 부동산 투자신탁의 배당 프리미엄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국채금리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이 갖는 의문은 매력적인 배당이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보상해줄지 여부일 것이다. 최근 위험자산의 강세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2022년 주식과 채권의 강력한 조정 이후 시장 상황이 괜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최종적 판단은 이르다고 말한다.
마이클 윌슨(Michael Wilson)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는 리서치 메모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증시가 상승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증시에 투자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최근 증시가 계절적인 1월 효과 그리고 힘들었던 12월 및 작년 시장 이후 쇼트 커버링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가장 크게 떨어진 섹터는 원자재(WisdomTree Continuous Commodity Index Fund: GCC)와 미국 외 선진국의 국채(SPDR® Bloomberg International Treasury Bond ETF: BWX)였다.
CapitalSpectator.com에서 집계하는 언매니지드 벤치마크인 글로벌 시장 지수(GMI.F)는 지난주 1.6% 상승했다. 이 지수는 현금을 제외한 모든 주요 자산 클래스를 시장가치 가중치로 ETF를 통해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 자산 클래스 포트폴리오 전략을 위한 경쟁력 있는 지표를 나타낸다.
거의 모든 주요 자산 클래스는 후행 1년 기준으로 크게 하락했다. 단, 원자재(GCC)는 여전히 예외적으로 1년 전 대비 금요일 종가가 4.2% 상승했다.
GMI.F의 1년 수익률은 -6.0%다.
아래 차트를 보면, 주요 자산 클래스는 전 세계 대부분 시장에서 이전 정점 대비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하락했다. 지난 주말 기준 가장 적은 낙폭을 보인 것은 미국 정크본드(SPDR® Bloomberg High Yield Bond ETF: JNK)로 정점 대비 9.1% 하락했다.
GMI.F는 정점 대비 1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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