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smael De La Cruz
(2023년 1월 3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2022년 미국 통화량은 195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 이는 고공행진하던 기술주가 큰 타격을 입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 그러나 2022년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 전략은 여전히 높은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다.
매수 후 보유하는 방식은 안정적인 배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고 계속 보유하는 장기 투자 전략이다. 물론 때로는 주식을 매도하기도 한다.
2022년 약세장은 장기 강세론자들에게 거의 타격을 입히지 않았다. S&P 500 지수의 10년 수익률은 5년 연속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S&P 500 지수의 연 수익률은 11.7%였다. 1년 전의 16%보다는 낮아졌지만, 1927년부터 각 10년의 평균인 10.6%보다는 높게 유지되었다.
63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통화량 하락
2022년은 지난 63년 동안 처음으로 통화량이 감소한 해였다. 정확히는 1.3% 감소했다.
이는 상당한 감소다. 1959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통화량은 매년 늘었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가장 큰 폭으로 25% 증가했고, 1970년대에는 매년 13% 증가한 적이 4번 있었다. 증가량이 가장 적었던 때는 1994년(0.3%)과 1993년(1%)이었다.
흔히 M2로 알려져 있는 통화량(Money Supply)은 경제에서 순환되고 있는 통화의 양을 의미하고, 여기에는 각 개인이 들고 있는 현금(지폐와 동전) 그리고 예금(이체자금, 약속어음, 수표 등)이 포함된다.
중앙은행들은 통화량을 적절한 수준에서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중앙은행은 더 많은 동전을 주조함으로써 통화량 증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해당 통화의 가치는 하락한다. 공급이 늘면 가치가 떨어지는 이치다.
가치주와 성장주의 실적 차이
2022년에 성장주 실적은 가치주보다 낮았다. 스프레드는 21.6%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폭이었다. 스프레드가 가장 컸던 때는 2000년으로 무려 29.6% 차이가 났다. 그 이후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 연속 가치주의 실적은 성장주를 상회했다.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가치주: 펀더멘털로 비춰볼 때 과소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마침내 시장에서 공정한 가치를 얻게 될 때까지 중장기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가치주 투자 방법이다.
이러한 가치 철학은 해당 기업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고, 내재적 가치를 파악하며, 현재 가격이 할인되어 있고 향후 상당한 상승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내재 가치와 시장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치주 섹터는 전기, 자동차, 식품과 관련이 있으며 배당성향은 최소 40% 정도로 나타난다.
2) 성장주: 성장주 투자는 미래에 강력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이런 기업들은 수익을 재투자하기 때문에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투자자 심리(AAII)
낙관적 심리(향후 6개월 동안 증시 상승 기대)는 2.6%p 하락한 28.4%였고, 56주 연속 역사적 평균 37.5%보다 낮았다.
비관적 심리(향후 6개월 동안 증시 하락 기대)는 3.6%p 상승한 36.7%였다. 2022년 8월 이래 처음으로 3주 연속 40% 이하를 기록했다. 역사적 평균 31%보다는 높았다.
글로벌 증시 순위
2023년 글로벌 증시 주요 지수 실적(YTD) 순위는 다음과 같다.
- 이탈리아 FTSE MIB +11.21%
- 미국 나스닥 100 +11.21%
- 유로존 유로 스톡스 50 +8.85%
- 스페인 IBEX 35 35 +9.76%
- 프랑스 CAC 40 +8.72%
- 중국 상하이 선전 CSI 300 +8.52%
- 독일 Dax +7.81%
- 미국 S&P 500 +6.02%
- 일본 닛케이 +5.13%
- 영국 FTSE 100 +4.06%
- 미국 다우존스 +2.5%
주: 필자(Ismael De La Cruz)는 글에서 언급된 증권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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