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3년 1월 2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2023년 들어 나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면서 다우존스 및 S&P 500 지수보다 실적 좋아
-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올해 소폭 금리인상 예상되며 기술주 선호 돌아와
-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스플렁크 매수 추천
2023년 들어 나스닥 종합 지수는 미국 증시 3대 지수 중에서 실적이 가장 좋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와 연준의 금리인상폭 축소 기대 속에서 상승 중이다.
2022년의 부진한 실적 이후 나스닥 지수는 2023년 첫 25거래일 동안 8.3% 가까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 500,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4.6%, 1.7% 상승했다.
테슬라(NASDAQ:TSLA), 아마존(NASDAQ:AMZN), 알파벳(NASDAQ:GOOGL),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 엔비디아(NASDAQ:NVDA), 넷플릭스(NASDAQ:NFLX),와 같은 메가캡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하면서 올해 두 자릿수 퍼센트로 올랐다. 투자자들은 작년에 주가가 많이 하락한 기술주를 다시 매수하고 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필자는 돌아온 기술주 거래 속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DAQ:CRWD)와 스플렁크(NASDAQ:SPLK) 매수를 추천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업계의 선도 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식은 어려운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도, 특히 현재 가격에 매수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작업, 엔드포인트 보안, 고급 위협 인텔리전스, 고도화된 사이버공격 대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서 정부와 기업이 디지털 보안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사이버 지출을 늘리는 시기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44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극단적으로 강한 확신에 찬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이 제시되었다. 목표주가는 화요일 종가 대비 64% 높은 수준이었으며, 이는 강력한 펀더멘털과 장기 성장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출처: 인베스팅닷컴
주가 상승을 위한 주요 촉매 요인은 3월 9일 목요일 폐장 후 발표되는 4분기 실적이다. 정보 보안 전문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19년 6월 상장 이후 매 분기마다 매출과 수익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적발표일에 가까워질수록 낙관론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90일 동안 주당순이익은 29차례 상향 조정되었고, 하향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4분기 주당순이익은 7개 분기 연속 상승한 0.43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의 0.30달러보다 43.3% 높은 수준이다. 예상치가 맞다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분기로 기록될 것이다.
한편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상승한 6억 2,710만 달러 사상 최고치가 예상된다. 보안 침해를 감지하고 예방하는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에 대한 수요 증가 덕분이다.
2022년 10월 30일 기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지난 분기 순 신규구독자는 1,460명 증가했고 총 구독자는 21,146명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2021년 11월 298.48달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작년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37.5% 하락했다. 지난 1월 10일에는 92.25달러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일부 회복되어 화요일(24일) 종가는 104.60달러였지만, 사상 최고치 대비 여전히 65% 낮은 수준이다.
현재 주가 대비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시가총액은 245억 달러로, 정점에서의 670억 달러 대비 상당히 할인된 상태다.
스플렁크
자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을 찾는 기관 및 대형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스플렁크는 빠른 속도로 업계의 유명 기업이 되었다.
스플렁크 주가는 작년 10월 중순 약세장에서 저점 65달러를 기록한 이후 강력하게 반등했다. 그러나 2020년 말 고점에 비해서는 아직도 저조한 수준이다.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안 스플렁크 주가는 24% 하락했고, 사상 최고치 225.89대비 59% 낮다.
어제 스플렁크 종가는 92.32달러였고 시가총액은 151억 달러 규모다. 정점 시가총액은 360억 달러에 이르렀다.
스플렁크는 2020년 4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 월가의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 다가오는 3월 2일 목요일 폐장 후 실적발표에서는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베스팅프로에 다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실적발표에 앞서 극단적으로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90일 동안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33차례 상향 조정되었고, 초기 예상치보다 1,000% 이상 올랐다. 지난 11월 말 주가를 상승시켰던 강력한 실적 발표 이후 상향 조정되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컨센서스에 따르면 스플렁크의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0.66달러 대비 74.2% 상승한 1.15달러로 예상된다. 예상치가 맞다면 2012년 상장 이후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분기로 기록될 것이다.
매출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61%상승한 10억 7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영구 라이선스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 기반 모델로의 전환을 완료한 이후 호의적인 비즈니스 추세 덕분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은 높은 연간 반복 매출, 높은 수익성을 창출하고 잉여현금흐름을 개선시킨다.
따라서 필자는 좋은 기업인 스플렁크의 주식을 괜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출처: 인베스팅닷컴
월가에서는 스플렁크에 대해 장기 강세 전망을 가지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이 42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수’ 또는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는 111달러선으로 현재 주가보다 20% 높다. 인베스팅프로의 정량 모델 역시 스플렁크 주가가 향후 22.6% 상승해 공정가치 113.15달러를 향할 것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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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ProShares Short S&P 500 ETF(SH), ProShares Short QQQ ETF(PSQ)를 통해 S&P 500 및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쇼트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필자는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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