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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과 시장의 줄다리기 과연 승자는?

입력: 2023- 01- 10- 오전 08:09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 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미국 시장이 지난주의 상승세를 기반으로 높게 출발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결국 혼조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보고서에서 낮아진 임금 상승률을 기반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기대한 시장이 장 초반에는 3대지수가 각각 2%에 가까운 상승을 기록하며 출발했습니다.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기술주들의 대규모 랠리가 나왔고, 최근 하락 폭이 컸던 테슬라의 경우 장중 6% 넘는 상승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유가가 중국의 경제 재개 기대감에 따른 수요로 인해서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시장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중 발표된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도 예상치를 하회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발표된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5.0을 기록 하면서 이전치와 예상치인 5.2를 하회했습니다.

하지만 연준과 시장의 줄다리기 중 11월에 예상보다 많은 크레딧이 연장되었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준의 발표에 따르면 개인은 이번 달에 총 279억 달러를 빌렸는데, 시장의 예상치는 250억 달러였습니다. 물론 지난달 292억 달러에 비해 감소했지만,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신용이 늘어났다는 것은 단기 및 중기 신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두려움을 만들어 낸 겁니다.

JP 모건 헬스케어를 앞두고 헬스케어 섹터가 -1.37%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만들었고 월마트를 비롯한 타켓과 달러 코퍼레이션 등 소비자 방어주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인플레 피크에 따른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을 기대하는 심리는 더욱 커지면서 FED WATCH TOOL의 이번 달 0.25%의 금리 인상 확률은 75%에서 82.7%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연준위원들은 앞다퉈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메리 데일리 연은 총재는 인플레를 낮추기 위해서 기준 금리를 5%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일단 투자자들은 연준과 시장의 줄다리기 속에서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될 CPI 데이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이번 CPI는 앞자리가 7에서 6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둔화가 확인된다면 하방 경직성은 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도 어느새 17,000달러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최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제 우리 시장은 금융투자와 외국인들의 순매수로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1조3,900억이 넘는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배당락 이후 줄곧 매도했던 금융투자가 어제 3,900억을 순매수하면서 태세 전환을 했고 낮아진 달러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6,500억 이상을 매수하면서 지수를 상승시켰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어닝쇼크 이후 8%의 상승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하이닉스는 12% 이상 상승하면서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들의 키 맞추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KS:035420) 카카오 (KS:035720) 등도 최근 저점 대비 10% 이상 상승을 단기간에 만들어 내고 있는데 2,350과 2400 부근에서 일단 기간 조정을 만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역외 환율이 1239.2를 기록하면서 오늘도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로 인해서 외국인들의 수급을 기대해 본다면 미국 시장은 약세를 만들었지만, 우리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속도 조절은 필요하니 조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어제 주식 공무원 퇴근길 라이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2023년은 차별화와 턴어라운드,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겁니다. 종목에 관한 공부 비중을 좀 더 늘리시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2022년에 비해 2023년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회란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여전히 실적주와 정책 주들의 차별화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고,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권해 드립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권유해 드립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 하겠지만 제갈길을 갈겁니다. 다만 상승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개인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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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글로 전하지 못하는 자료와 현장감이 있습니다.
꼭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유튜브에는 매일 하루 2번 진행되는 퇴근길 라이브 등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글을 쓰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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