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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긴축 우려, 뒤집혀진 투심

입력: 2022- 12- 23-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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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전일 페덱스 (NYSE:FDX)와 나이키 (NYSE:NKE), 개선돼 깜작 소비자 심리지수에 개선되었던 시장이 이번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의 어닝쇼크와 예상보다 줄어든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를 소화하면서 어제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가장 신선한 경제 데이터인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6,000건을 기록하면서 이전 치보다는 조금 늘었지만, 예상치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준의 긴축 드라이브가 원하는 만큼 노동시장을 냉각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다시 나오면서 시장은 하락 출발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실적 부진은 2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직 수요 감소가 진행 중이라는 것과 재고도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초과 공급 현상은 가격 결정력을 상실하게 되고, 2023년 업황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제 주식공무원 퇴근길 라이브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 주식들이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흘러내린 종목들이 많은 상황에서 , 반도체 주가에 대한 매력도를 이야기 하는 방송들이 늘어났지만, 사실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보면, 희망 사항 곱하기 희망 사항을 마치 바로 일어날 것같이 이야기합니다.

사파이어 래피즈의 공급으로 서버 수요가 늘어나는 것과,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요의 증가가 그것인데, 아직 둘 다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좀 막연한 스토리 텔링 입니다.

오히려 늘어난 재고를 감당하기 어려워 감원을 하고, 보너스를 주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론도 2023년 인력을 10% 감축하고, 보너스를 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내년 생산 계획을 줄인 상태입니다.

하이닉스 역시 내년 디램 투자를 50% 줄이면서 메모리 생산을 줄일 시나리오를 발표한 적 있습니다.

4개의 거대한 회사가 디램 시장을 나눠 먹고 있는 상황인데, 이 기업들 사이에서도 치킨 게임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누가 더 위험하지 않으냐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안정성 지표를 살펴 볼수 있는데 삼성전자가 막대한 현금을 가지고 아직 생산성 축소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 상대적으로 유리할 뿐 전반적으로는 모두 불리한 상황이긴 합니다.

테슬라의 경우 이번 달 한 달에 31.58% 하락하고 있는데, 어제도 자그마치 -8.88%를 기록 했습니다. 테슬라 (NASDAQ:TSLA)는 웹사이트에서 연말 까지 배송되는 모델 3와 모델 y 차량에 대해서 7,500달러 할인과 10,000마일의 무료 슈퍼차저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최근 머스크 때문에 안 좋은 이미지 개선과 낮아진 수요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지만, 오히려 수요에 더욱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평가되면서 주가가 추가로 하락한 겁니다.

이전의 우리나라에서도 기아가 자동차를 30% 일시불 할인 판매를 실행한 적 있습니다. 할인으로 인해서 당장의 현금은 확보되었지만, 이익률을 스스로 깎아 먹으므로 인해서 결국 기아는 현대의 품으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이렇듯 긴축의 시대에는 사람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는 것이 훨씬 어려워 집니다.

테슬라의 하락은 테슬라 (NASDAQ:TSLA)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포드와 제너럴 모터서 등에도 영향을 주면서 소비자 순환 주는 어제 -2.2%를 기록했습니다.

단 하루 만에 투자 심리가 변경되었는데,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자 연준의 긴축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을 압박 했습니다.

긍정적 뉴스가 부정적으로 해석되는 시장의 변덕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미스터 마켓을 누가 말리겠습니까? 우리는 묵묵히 대응 할 밖에요.

우리 시장 어제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수와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로 6일 만에 2350을 다시 탈환하는 모습입니다. 장 종료 후 보도된 금투세 2년 유예와 대주주 10억 기준은 수급적으로 좋은 뉴스이지만, 금요일이라는 시점과 미국 시장의 하락, 특히 테슬라의 하락으로 인한 현대차와 기아차 (KS:000270), 이차전지에 관련된 종목들의 변동성이 있을 겁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2%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줄 겁니다.

시장이 연속성이 적으므로 빠른 태세 전환은 절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최근 테마주의 순환매가 너무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에게는 좋은 현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 10명 중 9명은 손실을 봅니다.

주식공무원 시황 마지막에 2가지 문단이 오랫동안 반복되고 있음을 단골분들은 아실 겁니다.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 하고 겁니다. 시장의 이슈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시되,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평정심을 유지하세요.

그래도 길어봐야 5일 정도이니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호재도 그리 없는 시장이므로 박스권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단이 막혀있고, 하방에는 경직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지루하시겠지만, 보수적으로 시장을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시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돈의 흐름을 파악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꼭 시장이 주는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주는 기본이고 인플레를 헷지할 수 있는 금융주도 포트폴리오에 넣어 두세요.

고환율에 따른 수출 기업들 중 그래도 소비 여력이 살이있는 종목과 국가가 돈을 쓰는 업종들에 관심을 지속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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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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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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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응원은 글을 쓰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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