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속보
Investing Pro 0
🚨 저희 프로 데이터는 어닝시즌의 진정한 승자를 보여줍니다 데이터 접속

한국 코스피 지수 4,000p 시대? 신규 상장을 조절해야 가능하다!

By lovefund이성수 시장 개황2022년 12월 09일 15:57
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42043
한국 코스피 지수 4,000p 시대? 신규 상장을 조절해야 가능하다!
By lovefund이성수   |  2022년 12월 09일 15:57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기사는 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한국 증시의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증시 지표입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 코스피 지수는 너무도 답답한 행보를 걸어왔습니다. 주주 친화 정책의 부족, 기업들의 성장성 등 여러 가지 명분과 이유가 게걸음 증시를 설명하곤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정말 한국 코스피 지수가 성장하려면 신규 상장이 적당히 조절되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 하루 휴재 공지: 다음 주 12월 12일 월요일 증시 토크는 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하루 휴재하오니 독자님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스피 시장 PBR 1x 레벨: 장기적으로 우상향이지만

KRX(한국거래소) 통계 페이지를 통해 시장별 PBR 레벨과 지수를 매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가지수를 시장 PBR로 나누어주면 시장 PBR 1x 수준을 계산할 수 있고 저는 이를 (가상)시장BPS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시장 BPS(PBR 1x 레벨)는 기업들의 이익이 쌓이고 유보되게 되면 저절로 높아져 갑니다. 그런데 특정 시기에는 시장 BPS가 꺾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IMF 사태나 2000년 닷컴버블 붕괴시기처럼 기업이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할 때는 시장 BPS가 살짝 꺾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기체와 같은 생명력을 가진 기업들은 생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결국 이익을 유보하고 자산을 쌓아가기에 시장 BPS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게 되고, 이는 시장 가치를 높여 주식시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런데, 그 외의 불편한 상황이 시장 BPS 증가를 막거나 오히려 시장 BPS를 꺾이게 만듭니다.

그 불편한 상황은 바로 과도한 신규 상장입니다. 신규 상장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주식시장에 새로운 기업이 들어오면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과도하거나 너무 많은 상장사가 증시로 들어오게 되면 증시 발목을 잡고 맙니다.

21년~22년 극 고평가된 신규 종목들의 연쇄적 IPO: 시장 체력과 가치를 발목 잡다

2020년 동학개미 운동 이후 주식시장에는 신규 상장 열풍이 불었습니다. 신규 상장 종목들의 따상 열풍은 공모주 투자자들을 흥분시켰고 급기야 밀물과 같은 투자자들의 공모주 투자에 증권사 객장이 마비되기도 하였지요. 그런 뜨거운 분위기를 기회로 기업들은 신규 상장을 더 가속하였고 심지어 큰 기업들은 사업부를 스핀오프 하여 물적분할 후 재상장시키는 꼼수를 부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합리적인 가격보다 훨씬 높은 극 고평가된 가격으로 신규 공모가 진행되니 시장 전체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원인이 되었고 결국 시장 BPS 레벨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2018년 이후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총 합계와 평균 상장 시총
2018년 이후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총 합계와 평균 상장 시총

[ 자료 참조: KIND / 좌축: 평균 상장 시총(억원), 우축: 상장 시총 합계(조원) ]

위의 도표는 2018년 이후 2022년 12월 최근까지 평균 상장 시총(청색 막대, 단위 : 억원, 좌축)과 상장 시총합계(노란색 선, 단위 : 조원, 우축)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2018년~2020년만 하더라도 상장 시총 합계액은 26~55조 원 수준이었습니다만 2021년에는 상장 시총 합계액이 124조 원까지 높아졌고, 올해에도 87조 원이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작년과 올해 초 공룡급 공모주라는 말은 증권가에서 거의 매일 등장하던 단어였었을 정도로 연이은 신규 공모주들의 그 규모는 어마어마하였습니다.

한국 코스피 PBR 1x 레벨 추이. 분석/계산: lovefund이성수, 원자료 참조: KRX
한국 코스피 PBR 1x 레벨 추이. 분석/계산: lovefund이성수, 원자료 참조: KRX

특히 올해 1월에 상장된 초대형 공룡 등의 상장은 올해 신규 상장 종목들의 시총 합계액과 공모금액의 80%를 넘길 정도였습니다.

결국 이런 과도한 공모주는 결국 시장 BPS를 꺾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룡급 상장이 증시 활황기에 꼭 반복되면서, 증시 밸류에이션을 깎아 먹은 경우가 다반사이다 보니 주식시장이 높이 치솟으려 하여도 가치 측면에서 한계가 발생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가지수가 높아지려 하여도 한계가 있고 코스피 지수 4,000p 시대는 요원한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매년 반복되는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코스닥 시장이지요.

코스닥 시장은 성장성이 높은 회사들이 상장할 수 있는 좋은 시장입니다. 그러다 보니 끊임없이 신규 종목들이 상장하고 증시가 좋을 때는 고평가된 공모가로 상장되지요.

그 결과 코스닥 지수는 아직도 2000년 IT버블 고점을 회복하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코스닥 시장의 시장 BPS 또한 아직도 2000년 초반 수준에 불과하고, 그로 인하여 코스닥 지수가 크게 상승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코스닥 지수의 시장 BPS 추이. 분석/계산: lovefund이성수, 원자료 참조: KRX
코스닥 지수의 시장 BPS 추이. 분석/계산: lovefund이성수, 원자료 참조: KRX

주가지수가 레벨업 하려면, 신규 상장 규모를 제한해야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국 주가지수가 장기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신규 상장 규모를 제한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해 특정 시점의 시가총액 대비 비율을 정하여 그 이상 신규 IPO가 진행될 경우 내년으로 미루게 하는 것이지요.

만약 자회사를 상장시키고자 하는 회사들이 있다면,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소각하면 어드벤티지를 준다는 조건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필부의 작은 목소리이기에 이런 말이 증시에 힘을 보태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반영되어간다면 한국 증시는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 노력이 있었다 보니 작은 변화도 나타나고 있지요. 대표적으로 무분별한 물적분할 후 상장을 전적으로 막지는 못해도 적어도 기업들이 사회적 눈치를 보게 되지 않았습니까?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증시 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드립니다.]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한국 코스피 지수 4,000p 시대? 신규 상장을 조절해야 가능하다!
 

관련 기사

한국 코스피 지수 4,000p 시대? 신규 상장을 조절해야 가능하다!

의견 등록하기

의견 지침

의견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하고, 관점을 공유하고, 저자와 서로 간에 의문점을 제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 모두가 기대하고 소중히 여기는 높은 수준의 담화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풍성한 대화 나누기.
  • 주제에 집중하기. 토론 주제와 관련된 것만 게시합니다
  • 존중하기. 부정적인의견도 긍정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표준어 사용: 문법에 맞춰 글을 작성합니다.
  • 주의사항: 의견에 포함된 스팸이나 홍보용 메시지 및 링크는 제거될 것입니다.
  • 저자나 다른 사용자에 대한 욕설, 비방, 또는 인신공격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 대화를 독점하지 마십시오열정과 소신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다른 분들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의견은 간결하고 사려 깊게 제시하시고 다른 사람이 불편해 할 수 있음으로 같은 의견을 되풀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야기나 포럼을 독차지하는 사람에 대한 불만이 접수될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그 사람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 의견은 한글로 작성해주세요.

 

스팸 또는 비방글은 사이트에서 삭제될 것이며 Investing.com의 결정에 따라 추후 댓글 등록이 금지될 것입니다.

 

여기에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세요
 
이 차트를 삭제하시겠습니까?
 
등록
공유:
 
첨부된 차트를 새 차트로 교체할까요?
1000
유저님의 부정적인 댓글 내용으로 인해, 유저님은 더이상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유저님의 계정 상태는 관리자가 검토할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신 후에 다시 의견을 작성해 주십시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의견은 중재자가 승인할 때까지 보류되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웹사이트에 표시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의견 (15)
굿 나잇입니다
확정편향적선택 2022년 12월 11일 9:11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Corol Sarah
Corol Sarah 2022년 12월 10일 22:58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맞는 말이지
라이 코스
라이 코스 2022년 12월 10일 8:13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카카오가 이 기사를 싫어합니다. 애초에 돈 한판 못벌어본 병싱회사들을 상장 시키는 놈들은 진짜 사형시켜야지
닥치 세력
닥치세력 2022년 12월 10일 7:48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전기 자동차....많이들 타십니까? 개거품 배터리주 터진다^^;
레츨 프
레츨 프 2022년 12월 10일 7:12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오르면 액면분할 먹이거나 유증 이빠이 하는게 더 문제 아닐까?ㅋㅋㅋ
Youngseok Lee
Youngseok Lee 2022년 12월 10일 5:56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123조 개거품 어쩔
석주 양
석주 양 2022년 12월 10일 5:3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벤쳐캐피탈이나 기업승계해야하는 조폭들이 존재하는한 가망없으요
코엘료 파울로
코엘료 파울로 2022년 12월 10일 0:33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성수야 자빠져자라
종헌 이
종헌 이 2022년 12월 10일 0:28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조금 잘 간다 싶으면 인적ㆍ물적 분할하고 각종 쓰레기 ETF 남발하고 있는데 무슨 무슨 개소리고!!
동수 천
동수 천 2022년 12월 09일 22:10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부동산에 투기할돈 일부만 주식시장에 들어와도 신규상장 걱정할 필요없음 부실회사 상폐도 잘하고 미국은 신규상장이 없어서 오르나
 
이 차트를 삭제하시겠습니까?
 
등록
 
첨부된 차트를 새 차트로 교체할까요?
1000
유저님의 부정적인 댓글 내용으로 인해, 유저님은 더이상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유저님의 계정 상태는 관리자가 검토할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신 후에 다시 의견을 작성해 주십시오.
의견에 차트 첨부하기
차단 확인

%USER_NAME%(을)를 정말로 차단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귀하와 %USER_NAME%(은)는 서로의 Investing.com 게시물을 볼 수 없습니다.

%USER_NAME%(은)는 차단 명단에 추가되었습니다.

방금 이 사람을 차단해제하였으므로 48시간 이후에 차단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이 의견 보고하기

나는 이 의견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에 깃발 표시됨

감사합니다!

귀하의 보고는 검토를 위해 조정자에게 보내졌습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혹은
이메일로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