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원/달러(Spot) 예상 : 1,388.00~1,398.00
- NDF 최종호가 : 1,392.30/1,392.70(-8.20)
전일 국내 동향 : 증시 호조와 역외 하락 기반 1,400원 초반 복귀
1,411.0원 출발한 환율은 중국 제로코로나 기대 소멸에도 증시 호조 및 역외 매도 기반 급락. 오전 1,410원 구간에서 하단지지 받으며 횡보하던 환율은 오후 달러 하락 및 커스터디 물량 기반 급락. 역외 롱스탑 물량까지 더해지자 환율은 추가 하락했으며 전일대비 18.0원 하락한 1,401.2원 장 마감.
전일 해외 동향 : 중간선거 결과 기대 속 달러 약세
달러화는 중간선거 결과 대기 속 금리 고점 인식 기반 롱스탑 유입되자 하락. 유로화는 패리티 수준을 회복했고 엔화 역시 강세를 보임.
중간선거 이후 공화당이 최소 하원 이상의 영향력을 갇게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 전망이 현실화 될 경우, 공화당은 재정지출을 선호하지 않기에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대출 등은 제동이 걸릴 수 있음. 이 가능성은 달러 약세로 연결 중. 재정지출 감소는 물가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이에 금리인상 부담 약화 기대가 시장내 유입되었기 때문.
IMF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플레가 정점 부근에 있을 확률이 높다 언급했고 샌프란시스코 연은 역시 현재 미국 금융시장은 이미 충분히 긴축적이란 취지의 보고서를 발간. 이 역시 연준 피봇기대를 높혀 약달러에 기여.
한편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ECB의 금리인상 필요성을 재차 강조. 11월 유로존 Sentix 투자신뢰지수 역시 예상(-38.3)을 상회한 -30.9를 기록해 ECB의 금리인상 여건에 긍정적 환경을 제공. 이에 유로화는 패리티를 회복. 위안화는 중국 정부가 제로코로나 중단 관련 루머를 부인했음에도 이미 해당 정책의 점진적 중단을 검토중이란 외신 보도에 7.2수준을 횡보.
금일 전망 : 중간선거 결과 기대와 위험선호 기반 하락 전망
금일 달러/원은 재정지출 정책에 노이즈를 만들 수 있는 중간선거 결과와 위험선호 유입 속 1,390원대 안착 시도 전망.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 시나리오가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라는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하며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 추가적 자금 지급 역시 어려워질 것이란 기대도 금리상승 부담을 완화시키기에 달러 하락 재료로 사용 중. 중국 정부가 아직은 제로코로나 정책 중단을 공식선언 하지 않았으나, 점차적으로 정책 전환을 검토중이란 평가 역시 위험자산 투심 회복에 일조. 이에 달러는 상대적 약세를, 원화는 상대적 강세를 보일 가능성 농후. 이에 더해 ECB는 아직 금리인상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유로강세 기반 달러 상단이 제한되며 약세폭은 확대될 수 있음.
다만, CPI 발표에 대한 경계심이 아직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레벨 변화에 따른 저가매수 및 실수요 매수 하단 지지 가능. 이에 금일 환율 갭다운 출발 후 추가 약세 압력 받겠으나 하단지지 받으며 1,390원 초반 등락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