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시장은 생각보다 강력한 고용지표, 연준 의원들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발언과 중국의 코로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이면서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노동부의 고용지표였습니다.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261,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예상치인 200,000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여전히 고용시장이 뜨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준의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뜨겁다는 것은 연준이 긴축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위험자산 시장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날 주가는 높은 고용 지표에도 불구하고 상승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실업률이 3.5에서 3.7로 증가했고, 데이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본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4.3%를 기록함으로써 임금 상승률에 대한 피크 기대감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일자리는 늘어났지만, 전체적 실업률은 늘었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연초 대비 해서도 늘고 있지 않다는 안도감이 시장을 안정시켰습니다.
미국 채권 수익률이 내려가면서 급락했던 기술주들의 저가 반발 매수세가 들어왔으며, 연준 의원들의 긴축 속도에 대한 언급도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리치몬드 연은 총재인 토마스 버킨은 긴축속도를 조절하되 최종 금리는 5%를 넘을 수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사실 시장에서 두려워하는 것은 최종 금리 수준이지만, 최종금리를 높여 놓고 빠르게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일단 속도 조절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코로나19 제재를 축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국제유가가 5% 넘게 상승하면서 92.61달러를 기록했고, 미 달러 지수는 2%가량 떨어지면서 110.78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10일에서 7일 또는 8일로 줄일 수 있다는 보도가 로이터를 통해서 나왔으며 주식공무원은 지난주 상해에서 열리는 마라톤 참가 신청 사이트를 공유해 드린 바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위한 모든 데이터는 우리 주변에 있고 그 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하고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단순 데이터로 끝나느냐, 투자 정보가 되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전에 구글은 고용데이터 발표 이전에, 실업수당 키워드의 검색률로 고용데이터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이런 것이 빅데이터의 단편적인 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현지 시각으로 8일인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렇다면 미국 IRA 법안 등 기존 민주당이 진행했던 법안에 대한 브레이크가 어느 정도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2차 전지 관련되어 수혜를 받던 종목들과 피해를 받던 차량 관련 섹터들의 움직임도 살펴봐야겠습니다.
중국 코로나 봉쇄가 완화됨에 따라 중국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특히 BEACH 기업들도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이미 지난주 금요일 BEACH 관련 종목들은 어느 정도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너무 급하게 따라 가시기보다는 눌림을 이용하는 매매가 유용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시장은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더 높은 상승을 위해서는 속도 조절도 필요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는 큰 시장 변화는 없어 보이므로 여전히 변동성이 적은 종목들로 투자를 한다면 지수 대비 알파를 얻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
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6%의 상승을 보였기 때문에 금일 삼성전자 (KS:005930)의 6만전자 탈환이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팔고 다른 종목을 사주길 바랍니다.
물론 저는 삼성전자를 팔지는 않을 겁니다.
긴축의 시대에는 로우볼 전략이 훨씬 더 유리합니다. 변동성이 적은 종목이 센터링을 덜 흔들기 때문입니다. 좀 지루하긴 해도 내 돈을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지 않을까요?
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주는 기본이고 인플레를 헷지 할 수 있는 금융주도 포트폴리오에 넣어 두세요.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출 기업들 중 그래도 소비 여력이 살아있는 종목과 국가가 돈을 쓰는 업종들에 관심을 지속 두시기를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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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글로 전하지 못하는 자료와 현장감이 있습니다.
꼭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유튜브에는 매일 하루 2번 진행되는 퇴근길 라이브 등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글을 쓰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