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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주간 전망: 유가 상승했으나 시장 혼란 지속, 다가오는 11월 FOMC

입력: 2022- 10- 18- 오전 11:45
수정: 2023- 08- 14- 오후 07:57

By Barani Krishnan

(2022년 10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유가, 미국 달러 및 국채금리 하락으로 아시아장 초반 1% 상승
  •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로 유가 상승 제한적
  • OPEC+, 감산의 정치적 동기 부인

미국 달러 및 국채금리로 인한 원자재 가격 변동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2주 후 연준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결정될 것이며, 중국 코로나 확진자 재증가 속에서 엄격한 조치가 재개되면서 특히 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주 유가는 7주 중 5주째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 기대만큼 둔화되지 않았고 이제는 소비자 심리와 소매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월요일(17일) 아시아장에서 WTI유브렌트유는 각각 1%씩 상승해 지난주 7% 하락분 중 일부를 만회했다. OPEC+ 산유국들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1월부터 하루 200만 배럴 감산을 결정했다.

그러나 유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올해 중국 경제에 대한 전반적 타격에도 불구하고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출과 부양책을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SPI에셋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인스(Stephen Innes) 매니징 디렉터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시스템은 점점 취약해지고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단 하나의 안전자산, 미국 달러만 남아 있다.”

월요일에 미국 달러 지수는 9거래일 중 단 2일 동안 하락했고 113을 다소 밑돌고 있다. 월요일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차트에 따르면 달러 지수는 머지않아 120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는 유가에 악재가 될 것이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주에 14년래 최고치인 4.06%까지 올랐다가 다시 4% 아래로 하락했다.

미국 달러 및 국채금리는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 속에서 상승했다. 올해 연준은 기준금리를 3%p 인상했고, 남은 2022년 동안 1.25%p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0.2% 상승 예상을 웃돌았고 8월의 0.1% 상승보다는 4배 높아졌다. 전년 대비 CPI는 8.2% 상승해 40년래 최고치였던 6월의 9.1% 상승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준이다.

9월 미국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40년래 최대 인플레이션 속에서 소비자 구매 욕구가 타격을 입었다. 소매판매는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9월 소매판매 및 CPI 데이터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아직 끝나려면 멀었다는 점을 시사했다.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이어 이번 주에는 건축승인건수, 주택착공건수, 기존주택판매 등 주택시장 데이터가 발표된다. 금리인상이 주택 수요에 타격을 입히면서 주택가격은 지난 7월에 10년래 처음으로 하락했다. 또한 모기지신청건수 역시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산업생산,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고 닐 카시카리, 찰스 에반스, 제임스 불러드 등 지역 연은 총재들의 연설도 주목된다.

지난 토요일, 불러드 총재는 9월 CPI 수치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치명적”인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11월 및 12월 FOMC에서 각각 0.75%p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최종 결정을 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원유 감산을 둘러싸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OPEC+ 산유국들은 감산 결정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감산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하고 러시아에 원유 수입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감산 결정을 비판했다.

또한 미국은 OPEC을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소규모 산유국들이 감산 결정을 따르도록 압박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몇몇 OPEC+ 산유국은 감산 결정에 정치적 동기가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OPEC+ 감산에 대해 미국 정부는 지난주 77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면서 대응했다.

올해 미국은 국내 휘발유 가격을 낮추고 또 러시아의 원유 매출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략비축유를 방출했다. 이제 바이든 정부는 OPEC+의 감산에 따라 더 많은 전략비축유를 방출한다고 위협했고, 이는 원유시장에 단기적 변동성을 발생시킬 수 있다.

: 바라니 크리슈난(Barani Krishnan)은 분석글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의견 외에도 다양한 견해를 반영합니다. 때로는 중립성 유지를 위해 역발상적 시각과 시장 변수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작성한 글에서 언급하는 원자재 또는 증권에 대한 포지션은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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