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ke Zaccardi
(2022년 10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9월 고용보고서는 변동성 트레이딩에 있어 시장을 흔든 첫 이벤트였다.
- 이번 주에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가 발표되며 3분기 실적 시즌도 시작된다.
- 11월 초에는 FOMC 금리결정이 있고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다.
- 변동성지수(VIX) 선물곡선은 백워데이션 상태이며, 역전 상황은 심화될 수 있다.
우리는 대단한 1개월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30일 동안 여러 중요한 이벤트가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이번 주 목요일에 발표될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화려한 불꽃놀이의 막을 연다. 지난달에 유가 및 휘발유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에 도움이 되었겠지만, 둔화 속도가 느린 주택 및 임대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CPI를 상방 압박할 것이다.
또한 금요일에는 9월 소매판매 실적이 발표되어 수요 측면의 일반적 지표 상황을 보여줄 것이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
출처: {{0|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글로벌 리서치
3분기 실적 시즌은 펩시코(NASDAQ:PEP), JP모건 체이스(NYSE:JPM) 등을 선두로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기업 실적은 시장의 주요 포커스가 될 것이고, 매출 및 수익뿐만 아니라 포워드 가이던스에 큰 이목이 집중될 수 있다. 또한 시장 약세론자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 이슈는 현재 분기에 대한 수익 전망이다.
향후 3주간 기업 실적 발표 일정
출처: 월스트리트 호라이즌
팩트세트(FactSet)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존 버터스(John Butters)는 S&P 500 상장 기업들의 올해 주당순이익을 224달러, 2023년에는 241달러로 전망했다. 특히 항공사, 소비재 및 반도체 업계, 은행들의 실적이 특히 주목받을 것이다.
2022년 및 2023년 S&P 500 주당순이익 전망
출처: 팩트세트
앞으로 30일 동안 또 어떤 일이 있을까? 다음 FOMC 회의가 단 3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9월 고용보고서가 탄탄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11월 1~2일에 개최되는 FOMC 회의에서 금리가 0.75%p 인상될 확률은 81%로 예상된다.
0.75%p 인상 시 연방기금금리는 3.75~4% 범위로 상향될 것이고, 이는 시장에서 생각하는 최종금리(terminal rate) 수준이다.
연방기금선물: 0.75%p 상승 가능성 높아
출처: CME
게다가 11월 8일 화요일에는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의 하원 탈환 확률은 80%로 예상되고 있으며,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기 위한 양당의 접전도 예상된다.
한 달 전에는 시장에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66% 정도였으나, 경제 상황이 계속 유권자들을 압박하고 있고 휘발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공화당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
출처: PredictIt
앞으로 30일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에게 향후 30일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벤트는 변동성지수(VIX)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변동성지수 선물 곡선은 역전되어 10월 계약이 11월 및 12월 계약보다 높은 상황이다.
변동성지수 선물: 백워데이션은 11월 중순까지 높은 변동성이 지속된다는 의미
출처: VIX Central
결론
앞으로 30일 동안 핵심 경제지표 및 중요한 기업 실적 발표, FOMC 회의와 금리결정, 미국 중간선거가 이어질 것이므로 더 큰 변동성이 예상되며, 변동성지수 트레이더들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주: 필자(Mike Zaccardi)는 글에 언급된 증권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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