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영국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부스트가 사라진 주식시장에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훨씬 좋은 수치를 보이자 미국 3대 지수는 다시 한번 급락했습니다.
어제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영국중앙은행의 갈팡질팡하는 정책에 부스트 효과는 하루 만에 종료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매주 발표되는 신규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5개월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93,000건으로 예상치인 215,000건과 지난주 209,000보다 낮았습니다. 사실 연준은 금리인상을 통해서 노동시장 둔화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강한 노동시장은 연준으로 하여금 좀 더 긴축을 해도 된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이 경계하고 나선 겁니다.
연준은 기본적으로 2가지 책무가 있습니다. 하나는 고용안정과 다른 하나는 물가 안정인데, 고용이 안정된 상황에 있기 때문에 고용을 희생하더라도 물가 안정을 위한 좀 더 강한 드라이브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또 다른 경제 지표인 미국 개인 소비지출 물가인 PCE 역시 예상치를 상회하는 7.3이 나왔기 때문에 연준은 앞으로 좀 더 강력한 긴축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확인한 연준 의원들의 강경 발언도 이어졌는데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인상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이해했다고 말했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연준이 당분간 피벗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연준의 강경 발언과 이를 뒷받침할 경제 데이터는 다시 한번 미국 국채 수익률에 상승을 가져왔고, CME FED WATCH TOOL의 11월 0.75%의 금리인상 확률은 다시 60%로 올라갔습니다.
전일 올랐던 기술 대형주들이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변경은 애플의 주가를 4.91% 하락시켰습니다.
전일 애플 (NASDAQ:AAPL)은 아이폰 14의 추가 생산계획을 철회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었는데, 이번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 변경으로 다시 한번 시장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14 생산계획 철회는 우리나라 삼성전자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드렸는데, 애플마저 경기 침체에 자유롭지 않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빅테크들의 모멘텀도 사라지고 있어 보입니다.
또한 구글도 구글 부사장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스타디아를 중단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주가 하락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은 테슬라는 어제 -6.81%를 기록 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어제 사실 미국의 상승장 영향을 거의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술적 반등이라고 보기에도 미미한 강보합 상태로의 마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는데, 상승이 없었던 만큼 미국 시장만큼의 급락인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앞에서 언급해 드린 애플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추가 하락과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 등 3일간의 휴일을 앞둔 금요일이라는 점에서 변동성은 다소 커질 수 있습니다.
27일 반대 매매 비중이 20.1%였다는 사실을 전해 드렸는데, 28일 반대 매매 도 13%로 나왔습니다. 신용 잔고는 앞자리가 17조 원을 바뀌었지만, 앞으로도 시장 불안에 따른 반대 매매 및 신용 잔고 축소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금리가 오르고 기업들의 실적이 감소하는 경기 후퇴 구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주식의 사계 중 역실적장세라고 보통 이야기 합니다. 이것이 사계의 초입인지, 중간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끝나가고 있다고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아니 아직 금리가 오르고 있으므로 역금융 장세로 볼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현재 투자의 태도는 보수적이어야 합니다.
함부로 바닥을 이야기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바닥은 지나 봐야 바닥인 줄 아니까요.
시장을 잘 파악하시면서 현명한 기다림 하시고, 반드시 꼭 이기는 편에 서 계시기 바랍니다.
안정성 지표가 높은 기업들 위주로 매매 진행할 것을 권해드리며 최근 뉴스에 의한 널뛰기 모습을 보이는 테마주는 꼭 보유자의 영역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출 기업 중 그래도 소비 여력이 살이있는 종목과 국가가 돈을 쓰는 업종들에 관심을 지속 두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종목들의 저가 매수의 기회이긴 하지만, 패닉셀의 기간을 예상할 수 없으므로 전 저점 확인 후 매수하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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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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