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WSM은 저희 AI가 선택한 12월 대비 +52.1% 상승했습니다. 프리미엄 주식 추천을 받아보세요!지금 확인하기

중앙은행들, 금리인상에도 인플레이션 지속돼 거의 패닉

입력: 2022- 09- 21- 오후 12:32
수정: 2023- 07- 09- 오후 07:31

By Darrell Delamaide

(2022년 9월 2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 연준의 금리인상, 최소 0.75%p 예상
  • 국제결제은행(BIS),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선제적 금리인상 촉구
  •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상 및 양적긴축 압박받아

패닉(panic)이라는 단어는 연준 위원들의 상황을 묘사하기에는 너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또 그렇게 심한 것도 아니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전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0.1%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연준의 금리인상 예상폭을 0.50%p에서 0.75%p 높였다. 심지어는 1%p 인상을 내다보는 사람들도 있다.

CPI 상승은 소폭이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급락 때문이었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9월 금리인상과 더불어, 투자자들은 연준이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통제되었다는 사실이 분명히 나타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주 0.75%p 금리인상 이후 연방기금금리는 3.0~3.25%로 상승하게 된다. 선물계약에 따르면 이미 연말에는 연방기금금리가 4%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9월 이후 남은 두 차례 11월, 12월 FOMC에서도 대폭 금리인상이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은 월요일에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경기침체 리스크를 감수하는 금리인상을 지지했다.

BIS 수석 경제학자인 클라우디오 보리오(Claudio Borio)는 중앙은행들이 강력하게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BIS 분기 경제보고서를 통해 “선제적 금리인상은 경착륙 가능성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수석 경제학자인 필립 래인(Philip Lane)도 이달 초 0.75%p 인상 이후에도 ECB의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에너지 가격 급등이 경제와 가계를 압박하면서 미국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다.

필립 래인은 수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의 위협을 경시하던 비둘기파에 속하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에 대한 그의 발언은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다.

연준은 비교적 금리인상을 일찍 그리고 강력하게 시작했고 이는 통화시장에서 달러의 가치 급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다른 중앙은행들은 수세에 몰렸다. 달러의 평가절상은 다른 국가에서의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킨다. 글로벌 무역의 많은 부분이 미국 달러로 이루어지므로 달러 대비 다른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면 수입 가격이 비싸진다.

유로, 파운드, 등 다른 주요 통화들은 달러 대비 하락했고, 이로 인해 중앙은행들은 연준 금리인상과 속도를 맞추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되었다. 지난주에는 달러가 강해지면서 중국 위안도 급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비 미국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미국 달러 지수는 올해 14% 상승했다.

양적긴축의 잠재적 영향도 점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들이 만기 채권에 대한 재투자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금융 시스템에서 유동성이 줄고 있다. 특히 연준은 9조 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위해 6월부터 475달러씩 양적긴축을 시작했으며, 이달부터는 950달러로 규모를 늘린다.

8조 유로의 대차대조표를 가진 ECB도 비슷한 어려움에 처해 있고, 연준을 따르는 중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긴축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지만, 10월 회의에서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이 점점 커지는 중이다.

영란은행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늦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9월 영란은행 회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일주일 지연되어 이번 주에 개최된다. 이번 금리인상은 0.50%p 정도로 기대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0.75%p 인상을 바라본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 의견

물가는 실물에 대한 수요증가와 공급축소, 통화공급의 증가로 나타나는데, 실물공급체인을 의도적으로 파괴해놓고 금리만 인상한다고 인플레가 잡히나? 머리가 있으면 생각이라는걸 좀 해봐라
그러니까 니가 연준못갔지 그들보다 니가 똑똑했으면 여기서 댓글달고있것냐
금리인상만으로 통화량 조절이 되냐? 연준자산을 코로나 이전으로 돌려놔야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는거지 긴축을 시늉만 한다고 인플레가 진정이 되냐?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