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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매수 상태인 천연가스, 약세 신호에 저항하는 대규모 자금으로 지지 받아

입력: 2022- 08- 26- 오후 04:22
수정: 2023- 08- 14- 오후 07:57

By Barani Krishnan

(2022년 8월 2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프리포트(Freeport) LNG 터미널 재개장 지연은 약세 요인이지만 천연가스 가격은 상승
  • 이번 주 헨리허브 천연가스 가격, 14년래 처음으로 10달러 돌파
  • 지난주 미국 천연가스 재고 주입량 580억 입방피트 예상

프리포트(Freeport) LNG 터미널의 운영 정상화가 다시 지연되면서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랠리를 보였다. 따라서 점점 더 많은 약세 펀더멘털이 나타나 천연가스 시장의 과매수 상태를 외치고 있지만, 천연가스 가격을 상승시키는 헤지펀드를 꺾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화요일에는 뉴욕 NYMEX 헨리허브 천연가스 가격이 장중 10달러를 넘어서면서 저항선이 깨졌고, 14년래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은 결국 5% 하락으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적당한 조정 수준이었다. 그 이후 천연가스에 대한 롱 포지션을 잡은 헤지펀드들은 더욱 완강한 태도를 유지했고 다음날 반등을 주도했다.

시장 상승의 과도함은 프리포트 LNG 터미널 재개 시점이 10월에서 11월 중순으로 연기되었던 수요일에 강력하게 나타났다. 텍사스주에 위치한 미국 2위 규모의 LNG 수출 시설인 프리포트 터미널은 6월 8일 폭발사고 이전에는 일일 20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처리했다. 사고 이후에 미국 천연가스 시장의 공급은 과잉 상태가 되었다. 폭발 직후 헨리허브 근월물 가격은 9.66달러 고점에서 5.36달러 저점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시 7월에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천연가스 수요도 상승해 근월물 가격이 9.41달러 정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는데도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왜냐하면 헤지펀드들이 롱 포지션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악재 뉴스가 중요하지 않다’

휴스턴 소재 천연가스 시장 컨설팅 업체인 겔버&어소시에이츠(Gelber & Associates)의 댄 마이어스(Dan Myers)는 최근 클라이언트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전송했다.

“논리적 사고에 따르면 프리포트 LNG 수출 시설의 재개 지연은 NYMEX 천연가스 선물 가격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야 하는데, 일부 자금이 풍부한 헤지펀드가 선물과 옵션에서 롱 포지션을 대규모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즘은 악재 뉴스가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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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스는 단 몇 주 전만 해도 프리포트 터미널의 10월 재개는 며칠 동안에 걸쳐 강세 반응을 이끌어냈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슷한 상황이 또 발생했다. 멕시코만 연안의 원유 및 천연가스 플랫폼 Mars가 유출 사고로 인해 폐쇄되었을 때 헨리허브 근월물 가격은 8.5달러로 급등했다. 게다가 당시 폐쇄는 24시간이 되기 전에 풀렸는데도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계속 상승했다.

프리포트 터미널 시설은 11월 중순까지 재개되지 않을 것이고 일일 수요 20억 입방피트는 12월 초가 되어야 회복될 것이다. 현재 상황에 따라 주입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천연가스 재고가 1천억 입방피트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건성가스 생산량은 일일 980억 입방피트 이상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고, 몇 주 이후에는 여름과 가을 사이 준비수기가 시작될 것이다. 그러면 분명히 주입 시즌이 끝날 때에는 총 천연가스 재고량은 3조 4천억 입방피트에 이를 것이다. 이는 평년보다 추운 겨울이 오더라도 충분한 양이다.

름 더위 꺾이는데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계속 올라

날씨 변화 그리고 최근 몇 주간 최고 수준의 천연가스 생산량에 대한 약세 반응이 없는 상황에서도, 천연가스 강세론자들은 아직 패배를 인정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이번 겨울철의 반 정도는 평소보다 더 따뜻할 가능성이 있는데도 말이다.

냉방 벨트로 불리는 미국 남부 전역의 낮 기온은 평균보다 섭씨 8도 정도 낮기 때문에 천연가스 선물 가격에 대한 강세 요인은 아니다. 휴스톤, 댈러스, 텍사스는 섭씨 27~30도 정도, 뉴올리언스와 로스엔젤레스는 섭씨 30도 전후, 리틀록과 아칸소는 섭씨 27도, 잭슨과 미시시피는 섭씨 25도 전후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정도 기온은 8월 말보다는 초가을 정도 날씨와 더 비슷하다. 장기 날씨 모델에서는 2022년 여름의 정점 더위가 지나간 것으로 제시된다.

미국 기온출처: 겔버&어소시에이츠

국 천연가스와 유럽 천연가스를 엮는 어리석음

이번 주 천연가스 가격 급등 이면의 주요 원인은 헨리허브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급등하는 유럽 천연가스 가격과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에 있다. 유럽 벤치마크 가스 가격인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은 월요일에 급등했다. 전년 대비 무려 485% 상승했고, 헨리허브에 대한 740% 프리미엄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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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은 러시아 가즈프롬(MCX:GAZP)에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유지보수 작업으로 인해 지난달 말에 3일 동안 중단했기 때문이었다. 대러시아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유지보수 작업 이후에도 가스 운송이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현재 유럽 천연가스 재고는 2조 9,730억 입방피트로, 전년 대비 24%(5,750억 입방피트) 높은 수준이고, 천연가스 재고 주입 시즌에 충분한 양 이상이다. 그렇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겨울철까지 지속될 경우 겨울 재고에 대한 우려는 합리적이며, 이로 인해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헤지펀드들은 투기자들이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유럽 천연가스 가격과 더불어 상승해야 한다고 믿도록 만들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런 전제는 전혀 타당하지 않다. 왜냐하면 미국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량을 일일 130억 입방피트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그 이상 LNG를 미국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므로,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어떻게 되든 헨리허브 천연가스에는 의미가 없다.

재고 측면에서,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천연가스 시장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8월 19일 주간 천연가스 주입량은 580억 입방피트가 예상된다. 그 이전 주에는 180억 입방피트가 주입되었다.

미국 천연가스 재고

출처: 겔버&어소시에이츠

헨리허브 천연가스 가격, 10달러 리테스트할까?

현재 수준의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과대평가되었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천연가스 가격에는 수없이 많은 제품이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인플레이션 이상의 요인이 존재할 것이다. 건성가스 생산은 가스관 유지보수 작업 속에 일일 970억 입방피트 정도로 전년 대비 일일 40억 입방피트 높은 수준이며, 이는 강세 요인이 아닌데도 천연가스 가격은 상승했다.

미국 전역에서 날씨가 더 선선해지고 천연가스 재고가 3조 5천억 입방피트에 이를 때까지는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약세 촉매 요인의 힘이 충분히 모이면, 천연가스 가격에 대한 주요 조정이 시작되어 올해 말에는 가격이 6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댄 마이어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천연가스 강세론자들은 재고가 5년 평균 대비 3천억 입방피트 정도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지지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전반적 모멘텀은 시장의 모든 약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강세론과 함께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매수세가 강해지면 10달러 영역을 리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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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선물의 기술적 차트에서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0달러 고점을 상방 돌파 후 유지하면 강세 확대가 확인될 것으로 제시된다.

SKCharting.com의 최고 기술 전략가 수닐 쿠마르 딕싯(Sunil Kumar Dixit)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단기적 방향은 9.06달러 지지선과 9.45달러 저항선에서 통제될 것이다.”

“일간 차트에 따르면 천연가스는 강세인 ‘손잡이 달린 컵’ 패턴 가능성을 형성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규모의 랠리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모멘텀이 뒤집히면 8.007달러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딕싯은 “8.007달러선이 하방 돌파되면 강세 패턴은 무효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성가스 생산량은 곧 일일 990억 입방피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천연가스 강세론자들이 이 데이터도 무시할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보자.

: 바라니 크리슈난(Barani Krishnan)은 분석글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의견 외에도 다양한 견해를 반영합니다. 때로는 중립성 유지를 위해 역발상적 시각과 시장 변수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작성한 글에 언급하는 원자재 또는 증권에 대한 포지션은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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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바반꿀로 유명했지만 이번만큼은 합리적인 분석이다
문제는 이성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라는 것
확실히 그렇지만 이성이 돌아올 때 처절하게 맞는거임. 예를 들어 엔비디아가 있음. 가이던스 망 어닝 망 반도체 전망 나쁨 이런 악재 삼위일체 속에서 그래도 아몰랑 선반영 올렸다가 지금 며칠 새 무호흡연타로 가격 빼는 중
대반꿀로 예측됨.
과연? 바이든은 바보일까 리더일까
과연? 바이든은 바보일까 리더일까
그래서 숏이란거야?
바라니 대머리 이새기 2020년부터 오일 마이너스 갈때부터 봐왔지만 뭐 하나 맞추는 꼬라지를 못봤네 시벌
아니 몇달전에 천가 롱 맞췄음 ㅋㅋㅋ 틀리는게 하도 많으니까 믿질 못해서 롱으로 먹진못했는데 얘말이 맞았지뭐
ㅋㅋ바이든 이새gi 한달간 주작친 천가 거래내역 조사한다고 하면 바로 개털어버릴걸 방치하고 일만 키우고 있네. 그립읍니다. 트황상
숏칠꺼면들고 12개월은 안고 있을 생각으로 들어가야댐
바라니 숏 8에 물림
바라니형 믿고 숏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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