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2년 8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기업 실적에 주목
- 달러 제너럴, 경기침체 방어주로서 2분기 실적 발표 전에 매수할 만한 종목
- 펠로톤, 실망스러운 수익과 매출 전망 속에서 추가 하락 가능
금요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지난주에 S&P 500 지수는 1개월래 첫 주간 하락을 나타냈다.
또한 다우존스는 0.2% 하락했고, S&P 500 및 나스닥 종합 지수는 각각 1.2%, 2.6% 하락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이번 주 금요일에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개최되는 연준 연례회의인 잭슨홀 심포지엄이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파월 의장의 연설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경제지표 중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지표로서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NASDAQ:NVDA), 세일즈포스닷컴(NYSE:CRM), 줌 비디오(NASDAQ:ZM), 메이시스(NYSE:M), 노르드스트롬(NYSE:JWN), 징동닷컴(NASDAQ:JD) 등이 기업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주 시장 방향에 관계없이 수요가 더욱 상승할 수 있는 주식 1종목과 추가 하락할 수 있는 주식 1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이번 주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종목: 달러 제너럴
미국 최대 할인 소매업체 달러 제너럴 주가는 8월 25일 목요일 개장 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달러 제너럴은 2020년 1분기부터 지금까지 지난 10개 분기 중 9개 분기 동안 월가의 수익 및 매출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현재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달러 제너럴의 비즈니스가 견조하고 탄력성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옵션시장의 움직임에 기반하면, 달러 제너럴 주가는 상승이나 하락 어느 쪽이든 7.7% 정도로 상당한 변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컨센서스에 따르면, 달러 제너럴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2.93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의 2.69달러보다 9% 높은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8.5%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93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임금 가정 그리고 현금이 부족한 소비자들은 어려운 거시경제 상황 속에서 더욱 저렴한 대안 제품을 찾고 있다.
매출과 수익 외에도 투자자들은 달러 제너럴의 향후 수개월 전망을 궁금해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저렴한 제품을 찾아 할인 소매업체를 방문하는 미국인들이 점점 많아지는 상황이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달러 제너럴은 미국 44개주에 1만 8천 곳 이상의 매장을 운여하고 있으며, 경기방어주 성격 덕분에 올해 소매 섹터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달러 제너럴은 소득이 3만 5천 달러에 못 미치는 가계를 핵심 고객층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주로 식료품 및 가정필수품을 최저가로 판매한다.
달러 제너럴의 금요일 종가는 253.86달러였고, 4월 21일 사상 최고치인 262.20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576억 달러 규모다.
올해 들어 달러 제너럴 주가는 7.6% 상승해 월마트(NYSE:WMT), 코스트코(NASDAQ:COST), 타깃(NYSE:TGT) 등 동종업계 선도 기업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매도할 종목: 펠로톤
가정용 운동용품 제조사 펠로톤 주가는 이번 주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저점을 기록할 수도 있다. 최근 실적에서 펠로톤은 수익과 매출 성장 모두 가파르게 둔화되었음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펠로톤은 4개 분기 연속 매출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후행 매출 예상치도 펠로톤 비즈니스에 대한 여러 악재의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
옵션시장 움직임에 기반하면, 펠로톤 주가는 상승이나 하락 어느 쪽이든 18% 정도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펠로톤의 분기 실적은 8월 25일 목요일 개장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펠로톤은 실내용 자전거와 트레드밀을 판매하며, 미디어 스트리밍을 통해 운동 수업에 원격으로 참여하는 월간 구독 상품을 제공한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인터랙티브 피트니스 기업인 펠로톤의 회계연도 4분기 주당순손실은 0.77달러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1% 하락한 6억 8,290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 제한조치 해제 이후 가정용 피트니스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 인플레이션 압박, 높은 금리, 공급망 차질 등 여러 치명적인 요인이 합쳐진 결과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은 2022년에 대한 펠로톤의 가이던스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현금 소진율이 높은 가운데, 비용 압박이 높아지고 운영 마진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펠로톤의 금요일 종가는 11.71달러, 시가총액은 39억 5천만 달러였다.
펠로톤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가장 큰 수혜주 중 하나였지만, 올해 들어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급등에 민감한 수익성 없는 고밸류에이션 고성장 주식에 대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펠로톤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올해 펠로톤 주가는 67%나 급락했고, 2021년 1월의 사상 최고치 171.09달러 대비 93% 낮다.
주: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달러 제너럴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의 개인적 의견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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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를 생각해 보세요.
-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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