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vit Kirakosyan
(2022년 7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4분기 가이던스 대폭 하향, 스마트폰 및 PC 수요 급락 반영
- 지난 금요일 마이크론 주가 52주 저점 기록
- 인베스팅프로+ 모델에 따라 지금이 마이크론 매수 적기일까?
반도체 제조사 호황은 끝난 것처럼 보인다. 소비자 수요는 급격하게 약화되었고 재고 관련 악재가 타격을 입히고 있다.
지난 금요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 주가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52주 저점으로 하락했다. 월가 예상치는 상회했지만 4분기 가이던스는 PC 및 스마트폰 소비자 시장의 수요 약화로 인해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은 과도한 반응일까, 아니면 미래에 대한 신호일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핵심 가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제조사로서 메모리 반도체와 스토리지 솔루션을 설계, 제조 및 판매한다. 총 4개 부문, 즉 컴퓨팅 및 네트워킹 비즈니스, 모바일 비즈니스, 스토리지 비즈니스, 임베디드 비즈니스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D램(DRAM)과 낸드플래시(NAND) 기술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 52주 주가 범위: $51.40 - $98.45
- 시가총액: 592억 8천만 달러
- 선행 주가수익비율: 6.12배
- 지난 5년간 매출 연평균 성장률: 17.4%
인배스팅프로+에 따르면 31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83.38달러(현재 주가 대비 55% 높음)이며 공정가치는 90.46달러(현재 주가 대비 68% 높음)로 계산되었다.출처: 인베스팅프로+
또한 인베스팅프로+에서 계산한 재무건전성 점수는 5점 만점에 4점으로 나왔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강력한 재무건전성 점수에 더해, 실적과 밸류에이션 기준 비교 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경쟁사들보다 낮은 주가수익비율(P/E)을 보였다.출처: 인베스팅프로+
가이던스 대폭 하향 조정과 수익 어려움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낮은 수요로 인한 4분기 가이던스 대폭 하향 조정이었다. PC 출하량 전년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핸드셋 출하량도 전년 대비 중간 한 자릿수 퍼센트 상승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콜에 따르면 PC 및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고객사들이 주로 재고량을 조정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로 공급망 문제가 악화되었고 거시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고객사들이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회계연도 4분기 주당순이익이 1.43~1.83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 전망치는 2.62달러였다. 또한 매출은 68억~76억 달러로 예상했고 월가 전망치인 90억 5천만 달러보다 낮았다. 반도체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ASP)도 4분기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공급 성장 궤적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2023 회계연도에는 반도체 공급 성장률을 최소화하고 기존 재고를 사용해 내년 시장 수요의 일부를 맞추려고 계획 중이다. 결과적으로 2023 회계연도의 웨이퍼 제조 공정 장비에 대한 자본적 지출이 줄어들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론의 장기 전망
클라우드, 네트워킹, 자동차, 산업재 시장은 지속적으로 탄력성을 보일 것이다.
2022년 하반기의 수요 약화 기대를 감안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년 대비 2022년 업계의 반도체 수요 성장은 D램(10% 중후반대) 및 낸드플래시(20% 후반대)의 장기 연평균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구조적 수요 추세(데이터센터, 자동차 및 기타 영역)는 강력하게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장기 D램 및 낸드플래시 반도체 수요 연평균 성장률 예상치는 유지했다.
이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전망에 대한 실질적 타격보다는 일반적인 경기순환적 변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가이던스 대폭 하향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 정도만 하락한 점에 비춰볼 때 시장은 이미 둔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요약: 반도체주가 하락할 때 가치는 높아진다
올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40% 하락했지만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에 따르면 앞으로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마이크론이 직면하고 있는 단기적 어려움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마이크론 경영진은 장기 연평균 성장률 전망은 유지했고, 재무제표는 건전하고, 4분기에는 공격적인 자사주매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D램 및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위치는 더욱 탄탄해졌다. 따라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식은 저평가되어 있다.
주: 필자는 글에서 언급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및 기타 주식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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