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2년 6월 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40년래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 유지 예상
- 6월 FOMC 회의에서 0.5%p 금리인상은 거의 확실
- 주목할 만한 종목: 팔로알토 네트웍스, 필립스66, 뱅크오브아메리카
- 더 나은 투자 결정을 위한 도구, 데이터,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베스팅프로+
올해 대부분의 시장 심리를 움직인 주요 동인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계획에 대한 우려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6월 FOMC 개최되기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기에 발표된다.
지금 시장에서는 6월 FOMC 회의에서 0.5%p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7월 그리고 9월 회의에서는 금리가 0.75%p 인상될 수도 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미 연준은 이미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총 0.75%p 인상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오늘은 연준의 긴축정책 속에서 향후 수개월간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는 각 부문을 이끄는 주요 기업 3곳을 살펴보고자 한다.
1. 팔로알토 네트웍스
- 2022년 주가 변동: -5.3%
- 시가총액: 525억 달러
팔로알토 네트웍스(NASDAQ:PANW)는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포춘지(Fortune) 선정 100대 기업 중 85개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150여 국가에서 7만 개가 넘는 고객사를 보유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핵심 제품은 고급 방화벽과 침투 방지 시스템을 포함한 플랫폼이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호 및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cloud-delivered) 보안 서비스에 중점을 둔다.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기술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 사이버보안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덕분이다.
올해 들어 팔로알토 네트웍스 주가는 5.3% 하락했고, 화요일 종가는 527.00달러였다. 이는 지난 4월 20일 사상 최고치 640.90달러보다 18% 낮은 수준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525억 달러 규모다.
5월 19일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기존의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얼마나 비즈니스 성과를 잘 유지했는지를 보여 주었다. 보안 소프트웨어 수요 급증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특히 수익 증가는 핵심적인 매출 성장 측정항목인 수주잔고(total billings)의 강력한 상승에 기인한 것이었다. 저년 대비 40% 급등해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이버 전문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놓았다. 호의적인 사이버보안 수요 추세를 반영해 2022년 매출, 수주 및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인베스팅닷컴이 36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중 33명은 ‘매수’ 등급을, 3명은 ‘중립’ 등급을 제시했다. ‘매도’ 등급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없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635.35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20.5% 높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사이버보안 지출의 지속적인 상승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2. 필립스66
- 2022년 주가 변동: +51.7%
- 시가총액: 528억 달러
미국의 주요 에너지 제조업 및 운송 기업 필립스66(NYSE:PSX)은 코노코필립스(NYSE:COP)에서 다운스트림 및 미드스트림 부문을 분사한 2012년에 코노코필립스로부터 분사되어 독립 기업이 되었다.
필립스66의 핵심 비즈니스 운영 부문은 원유, 천연가스, 액화천연가스 및 석유제품(휘발유, 정제류, 재생 가능 연료)에 대한 처리, 정제, 운송, 배달, 저장 및 마케팅이다.
텍사스주 소재 에너지 기업 필립스66 주가는 올해 52% 상승했고, 화요일 종가는 109.92달러로 2020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현재 시가총액은 521억 달러 규모다.
2022년의 탄탄한 주가 상승에 비춰볼 때 필립스66은 연준의 금리인상 속에서 보유할 만한 최고의 종목이 되었다. 또한 필립스66은 최근 자사주매입 및 배당금 상향 조정을 통해 주주들에게 더 많은 현금 보상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필립스66 측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3월에 중단되었던 자사주매입을 재개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분기 배당금을 5% 상향해 주당 배당액이 0.97달러가 되었다. 연간 배당액은 3.88달러, 연 배당수익률은 3.53%로 현재 상황에서 극단적으로 매력적인 수치를 제시한다.
필립스66의 주가수익비율(P/E)는 18.4배로 낮은 편이다. 마라톤 페트롤리엄(NYSE:MPC), 발레로 에너지(NYSE:VLO) 등 원유 및 천연가스 정제 업계의 다른 기업들보다도 저렴하다.
다각화된 에너지 기업인 필립스66은 에너지 시장 펀더멘털 개선, 글로벌 연료 수요 급등, 강력한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으로부터 순조롭게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주주에 대한 보상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P/E, P/S, 잔존가치 등을 고려한 다수의 밸류에이션 모델에 따르면, 인베스팅프로에서 필립스66의 평균 공정가치는 126.30달러로 계산되었고 현재 주가보다 14.9% 높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3. 뱅크오브아메리카
- 2022년 주가 변동: -18.3%
- 시가총액: 2,927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는 JP모건체이스(NYSE:JPM), 웰스파고(NYSE:WFC), 씨티그룹(NYSE:C)과 함께 미국 대형 은행 ‘빅4’에 속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상업은행, 자산관리, 투자은행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인 전체 은행 예금 중 11%를 관리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종가는 36.35달러였고, 올해 들어 18% 하락했다. 현재 주가에서 시가총액은 2,930억 달러로 미국에서는 JP모건체이스 다음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연준의 공격적 긴축정책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채권 금리 상승으로부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은행은 금리가 높을수록 순이자마진이 높아지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가장 민감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금리 1% 인상 시 순이자수익이 54억 달러 늘어날 수 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수익비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10.3배다. 연 배당금은 주당 0.84달러, 연 배당수익률은 2.31%로 S&P 500의 내재 수익률 1.41%보다 높은 수준이다.
인베스팅닷컴이 28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5명은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나머지 13명은 “보유” 등급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47.00달러로 앞으로 12개월 동안 현재 주가보다 30%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인베스팅프로+의 정량 모델에서도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향후 12개월 동안 약 24% 상승해 45.09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
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를 생각해 보세요.
- 인플레이션
- 지정학적 혼란
- 와해성 기술
- 금리인상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 데이터를 상세히 분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인사이트가 필요합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감정을 배제하고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합니다.
더 나은 투자 결정을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데이터와 도구를 제공하는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해 보세요. 자세히 알아보기 »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