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2년 5월 1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인플레이션 상승, 경제성장 둔화 및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최근 몇 달간 시장 심리 이끌어
-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협 가운데 강력한 펀더멘털,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배당지급 증가 덕분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3개 기업 선정: 켈로그, 듀크 에너지, 달러 제너럴
- 더 나은 투자 결정을 위해 다양한 툴, 데이터,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베스팅프로+ 활용 추천
올해 초부터 미국 증시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악의 실적을 견뎌야 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저조한 경제성장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제 현상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올해 11.4% 하락했고, S&P 500 및 나스닥 종합 지수도 각각 16.6%, 24.4% 하락했다.
미국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 소개하는 3종목은 지속되는 시장 혼란을 잘 넘길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기업들로 투자자들이 경제 약화 전망 속에서 방어를 위해 선호한다.
1. 켈로그
- P/E 비율: 16.6
- 시가총액: 246억 달러
- 2022년 주가 변동: +13.2%
켈로그(NYSE:K)는 세계 최대 식품 제조 기업으로서 시리얼 그리고 감자칩, 크래커, 토스터 페이스트리 같은 간편 식품으로 유명하다.
켈로그의 유명 브랜드로는 콘푸레이크(Corn Flakes), 프룻 룹스(Froot Loops), 라이스 크리스피(Rice Krispies), 프로스티드 플레이크(Frosted Flakes), 프링글스(Pringles), 치즈잇(Cheez-It), 에고(Eggo) 와플 등이 있다.
올해 초부터 수익성이 없는 고성장 기술주의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지만, 필수소비재 섹터의 방어주는 상당히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을 잘 견딜 수 있는 방어주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켈로그의 P/E 비율은 16.6배이며, 주가는 올해 들어 13% 정도 상승했다. 또한 경쟁사인 크래프트 하인즈(NASDAQ:KHC), 제너럴 밀스(NYSE:GIS), 호멜 푸드(NYSE:HRL) 등에 비하면 극단적으로 주가가 할인된 상태다.
거대 가공식품 제조사 켈로그는 양질의 배당주이기도 하다. 켈로그는 현재 분기별 주당 0.58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하며 연 배당지급액은 2.32달러, 연 배당수익률은 3.11%에 이른다. 이는 동일 섹터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켈로그 주가는 화요일 장중 75.52달러까지 상승했고 이는 2017년 2월 이후 최고치였다. 화요일 종가는 72.93달러였고 시가총액은 246억 달러 규모다.
켈로그가 현재 환경을 잘 버텨내고 있다는 신호는 1분기 실적에서 알 수 있었다. 5월 6일 발표된 1분기 실적은 켈로그 스낵 제품 전반에 대한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수익과 매출 모두 전망치를 상회했다.
또한 켈로그 측은 2022년 연간 유기적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고, 비용 상승 및 공급 부족 속에서 제품 가격 인상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베스팅프로 모델에 따르면, 켈로그의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16.5% 높아질 것으로 본다. 켈로그의 공정가치는 84.95달러다.출처: 인베스팅프로
2. 듀크 에너지
- P/E 비율: 22.4
- 시가총액: 838억 달러
- 2022년 주가 변동: +3.8%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가속화, 경제성장 둔화, 금리인상이라는 다양한 악재를 마주하고 있다. 듀크 에너지(NYSE:DUK)는 미국 최대의 전기 및 천연가스 유틸리티 기업으로서 향후 수개월 동안 강력한 실적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유틸리티 기업과 같이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방어적인 성격의 종목은 경제성장 둔화 및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다.
또한 듀크 에너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금인 분기별 주당 0.9850달러를 지급한다. 연 배당지급액은 3.94달러, 연 배당수익률은 3.56%로 아주 매력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비교하자면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3%에 가깝고, S&P 500 지수의 내재수익률은 1.55%이다.
듀크 에너지의 화요일 종가는 108.91달러로, 4월 2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116.33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듀크 에너지 주가는 올해 4% 상승했고, 현재 시가총액은 838억 달러 규모다.
듀크 에너지는 5월 9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30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34달러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천연가스 및 송전 부문과 재생가능 에너지 부분의 강력한 매출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 상승해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57억 달러였다.
또한 듀크 에너지는 2022년 가이던스에서 조정 주당순이익을 기존의 5.30달러에서 5.6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2026년까지 장기 수당순이익 성장률도 5%에서 7%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 대상 인베스티닷컴 설문조사에 따르면 듀크 에너지 주가 110달러 이하에서 적당한 할인을 누릴 수 있다고 했으며, 향후 12개월 동안 현재 주가 대비 6%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출처: 인베스팅닷컴
3. 달러 제너럴
- P/E 비율: 22.7
- 시가총액: 520억 4천만 달러
- 2022년 주가 변동: -3.5%
앞으로 수개월 동안 미국 경제가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44개 주에서 1만 8천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달러 제너럴 (NYSE:DG)은 변동성을 헤지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가치주로 보인다.
미국 최대 할인 소매업체인 달러 제너럴은 식료품, 가정용품, 개인용 케어 제품 등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달러 제너럴 측은 공식적으로 수입이 3만 5천 달러 미만인 가정을 핵심 고객층으로 삼고 있으며, 이런 점은 달러 제너럴 주식의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나타낸다.
달러 제너럴 주가는 올해 들어 3.5% 하락했고, 4월 21일 사상 최고치인 262.20달러를 기록했다. 어제 종가는 227.50달러였으며, 시가총액은 520억 4천만 달러 규모다.
달러 제너럴은 높은 배당금과 자사주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현금을 되돌려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개월 동안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분기별 현금배당을 31% 상향 조정해 주당 0.55달러를 지급한다. 연 배당지급액은 2.20달러, 연 배당수익률은 1% 수준이다.
인베스팅프로 모델에 따르면 달러 제너럴은 현재 저평가된 종목이며, 향후 12개월 동안 공정가치인 249.16달러까지 9.5%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출처: 인베스팅프로
이전 분기에 달러 제너럴은 엇갈린 수익 및 매출 실적을 보였으나 2022년 매출 전망은 상향 조정했다. 다음 분기 실적 발표는 5월 26일 목요일 개장 전으로 예정되어 있다. 1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 전망치는 주당순이익 2.35달러, 매출 87억 달러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은 2022년에 대한 달러 제너럴의 전망일 것이다. 앞으로도 가속화된 인플레이션 환경, 공급망 문제 지속, 원자재 비용 상승, 인력 부족, 소비자 행동의 변화 가능성 등에 대처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를 생각해 보세요.
- 인플레이션
- 지정학적 혼란
- 와해성 기술
- 금리인상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 데이터를 상세히 분류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툴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인사이트가 필요합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감정을 배제하고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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