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전일 비철 시장은 미국 경제 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하락했다.
미국 1분기 GDP 증가율은 연율 -1.4%로 역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미국의 6분기 연속 성장세가 종료되었으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2020년 1,2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큰 폭으로 성장(+6.9%)한데 따른 반기저 효과 영향도 있겠으나 연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을 비롯해 기업들의 재고 투자 감소와 정부 지출 감소, 3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무역 적자($1,253억) 영향이 컸다.
한편 구리는 전일 하락했다. 중국 MMG사가 소유한 페루 Las Bambas 광산(전세계 2% 구리 공급) Open pit에 주변 지역 주민들이 캠프를 치고 농성을 벌이이면서 2주 가량 생산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전일 약 676명의 경찰이 동원되어 강제로 대부분 주민들을 해산시키면서 생산 재개 가능성을 높였다. 아직 MMG사는 생산 재개에 대해 말을 아꼈으며 지역 주민들도 주변 지역에서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상들로부터 받은 땅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환경 오염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중이다.
에너지
WTI(6월)는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는 유엔총장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이우에서 회담 전후 5발의 미사일 공격로 공격했다. 회담 중간에도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폭발 소리가 들렸으며 유엔 사무총장은 이를 매우 불쾌하게 여겼다고 전해졌다. 이번 공격으로 25층 주거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1층과 2층 일부가 부서졌고 100m2 규모에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는 잠정적으로 약 10명이 부상당했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세계 안보에 대한 공격이라며 러시아를 맹비난했다. 이번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은 일종의 서방국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되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다는 과시용 이벤트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의회는 전일 81년만에 무기대여법 개정을 완료했다. 하원에서 초당적 지지(찬성 417표, 반대 10표)를 받은 이번 법안은 동맹국에 무기 지원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 등을 제거해 사실상 실시간 무기 등 전쟁 물자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 8일 상원을 통과한 법안이 하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과 동시 발효될 예정이다.
농산물
Corn(7월) & Soybean(7월): 옥수수는 전일 유가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와 미국 남부 지역 가뭄 피해 우려로 지지. 대두는 중국 봉쇄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중국내 대두박 가격 하락 영향에 하락
Wheat(7월): 미국 주간 수출 감소(24.6만톤, 작년 대비 51% 감소)와 대규모 신계약 부재 영향에 소폭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