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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주 투자는 너무 위험할까? 안전하게 변동성을 피할 수 있는 ETF 1종목

입력: 2022- 04- 13- 오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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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zcan Gecgil

(2022년 4월 1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바이오테크주는 헬스케어 관련 요법 또는 제품을 연구, 개발 또는 마케팅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2021년 글로벌 바이오테크 업계의 시장 가치는 약 8천억 달러 규모이며 유전학, 의학, 제약, 농업,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바이오테크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2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월가에서는 바이오테크주를 주목한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테크주는 “안전한” 투자처가 아니다. 임상 단계에서 실패가 흔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극히 일부의 바이오테크 기업만이 반복 매출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오테크 기업의 주가 역시 변동성이 높다. 예를 들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 몇 시간 내로 주가가 두 자릿수로 급등할 수 있지만, 임상 데이터가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주가는 하룻밤 사이에 크게 하락할 수도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NASDAQ Biotechnology Index)는 10.4% 하락했다. 같은 기간에 S&P 500 지수나스닥 100 지수는 각각 6.8%, 1% 상승했다.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 주간 차트

따라서, 역발상 투자자들은 바이오테크주의 하락을 매수 기회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바이오테크주 예시 목록

인베스팅프로 웹사이트에서는 다양한 바이오테크주를 소개한다. 바이오테크주에 처음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가총액순으로 살펴보자면, 바이오테크 관련 대형 기업으로는 바이오제약 기업 애보트 래버러토리스(NYSE:ABT) 및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NYSE:BMY), 암 치료에 집중하는 시젠(NASDAQ:SGEN), 이스라엘 소재 테바 파마슈티컬(NYSE:TEVA) 등이 있다.

월가에서 제시하는 목표주가에 중점을 두는 독자라면, 앞으로 현재 주가보다 크게 오를 바이오테크주가 궁금할 것이다. 현재 주가 대비 목표주가가 높은 종목으로는 애보트 래버러토리스, 아일랜드 소재 제네릭 의약품 전문업체 엔도 인터내셔널(NASDAQ:ENDP), 암 유전한 진단 테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네오제노믹스(NASDAQ:NEO), 암 연구 기업 매크로제닉스(NASDAQ:MGNX), 이스라엘 소재 타로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 (NYSE:TARO) 등이 있다.

바이오테크 부문에서 가장 저평가된 기업을 살펴보자면, 방사선 치료 전문 기업 애큐레이(NASDAQ:ARAY), 바이오제약 기업 바이오젠(NASDAQ:BIIB), 암 치료제 전문 기업 파이브로젠(NASDAQ:FGEN), 인도의 제네릭 의약품 기업 닥터레디스 래버러토리스(NYSE:RDY) 등이 있다.

고성장 바이오테크주로는 암 진단 전문기업 이그젝트 사이언시스(NASDAQ:EXAS), 유명 바이오테크 기업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NASDAQ:REGN), 생명과학 그룹 레플리젠(NASDAQ:RGEN),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기업 젠코(NASDAQ:XNCR) 등을 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패시브 인컴을 위해서는 배당수익률 4.8%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NASDAQ:GILD), 배당수익률 3.1%인 생명공학회사 암젠(NASDAQ:AMGN) 등을 들여다볼 만하다.

각자 포트폴리오 목표에 맞는 바이오테크주를 찾으려면 그에 적합한 리서치를 해야 한다. 아니면 소매 투자자들은 바이오테크 업계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분석글을 통해 다음과 같은 바이오테크 ETF를 살펴보았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First Trust NYSE Arca Biotechnology Index Fund (NYSE:FBT)—올해 6.3% 하락
  • SPDR S&P Biotech ETF (NYSE:XBI)—올해 22% 하락
  • VanEck Biotech ETF (NASDAQ:BBH)—올해 13.6% 하락
  • Virtus LifeSci Biotech Products ETF (NYSE:BBP)—올해 11.3% 하락

또한 오늘은 바이오테크 기업에 대한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추가 1종목을 소개하려고 한다.

iShares Genomics Immunology and Healthcare ETF

  • 현재 가격: $33.76
  • 52주 가격 범위: $31.03 - $55.55
  • 배당수익률: 0.90%
  • 운용보수율: 연 0.47%

iShares Genomics Immunology and Healthcare ETF(NYSE:IDNA)는 장기적 성장 및 유전학, 면역학, 생명공학 분야의 혁신으로부터 수혜를 입는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2019년 6월에 시작되었으며, 핵심적인 연구 및 개발의 중심에 있는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iShares Genomics Immunology and Healthcare ETF  주간 차트

이 펀드는 ‘NYSE FactSet Global Genomics and Immuno Biopharma Index’를 추종하고, 현재 50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상위 10개 종목이 순자산 2억 3,57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보유 종목 중 3분의 2 이상은 미국 기업이며 그다음으로는 독일, 일본, 프랑스, 덴마크, 스위스 순이다.

상위 종목에는 엑셀리시스 (NASDAQ:EXEL), 사노피(NASDAQ:SNY),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 오노 파마슈티컬(OTC:OPHLY), 다케다제약(NYSE:TAK) 등이 포함된다.

이 펀드는 올해 22.9% 하락했고, 지난 12개월 동안에는 24.2% 하락했다. P/E 및 P/B 비율은 각각 15.41배, 3.05배다. 관심 있는 독자들은 지금 가격 수준에서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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