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심화로 비철금속 공급 스퀴즈 우려 심화
전일 비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공급 스퀴즈 우려 극에 달하며 주석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강한 상승압력을 받았는데, 특히 니켈과 알루미늄은 각각 3.4%, 3.3% 급등함 WTI 8%대 폭등도 상승에 일조했다. 다만 전일 러시아-우크라이나 2 차 회담 진행 진행 소식에 상승 다소 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추가 공격이 이어지고, 서방국들의 대러 수위가 높아지며 러시아산 원자재 수급이 끊길 것이란 우려에 모든 원자재 가격이 폭등함. 대러 제재 수위가 높아지며 러시아 은행 뱅크런 가능성까지 대두, 루블화는 하루 30%까지 급락하기도. 우크라이나 저항이 생각보다 거세며 국지전으로 빠르게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받아낼 푸틴의 전략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더불어 국제사회의 시선이 좋지 않은데, 이를 인식한 듯 틱톡 등 SNS 사용 금지 주장(러시아의 행태가 SNS 으로 실시간 공유된 것이 세계적 단결에 한 몫 하였음), 키예프 TV타워(전파탑)를 공격하는 등의 행보를 보임.
미중 제조업 지표 호조
미국 2월 마킷 제조업 PMI 는 57.3 을 기록하며 전망치(57.5)를 소폭 하회. 2월 ISM 제조업 PMI 는 58.6 으로 전망치(58.0)을 상회하며 다소 엇갈린 결과를 보임. 다만 두 지표 모두 이전치fmf 상회한 점은 호조로 볼 수 있는데, 소비 지표가 견조하며 기업들이 모두 신규 주문과 고용을 늘리고 있음에서 기인함. ISM 지표가 더 긍정적이었던 것은 대기업의 비용 상승에 따른 대처 능력에서 기인했을 것으로 추정.
중국 2월 NBS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는 각 50.2, 50.4 를 기록하며 모두 전망치(각 49.9, 49.3) 상회, 특히 제조업 신규주문 지표가 확장국면(50.7)에 접어든 점이 긍정적. 2 월 차이신 제조업 PMI 역시 50.4 를 기록하며 전망치(49.3)와 이전치(49.1)를 모두 대폭 상회하며 한 달 만에 확장국면으로 재차 접어듦. 차이신 PMI 에서도 신규주문 지표가 높게 나와 전방위적 경기 회복 기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3 월에도 restocking 등 생산량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더불어 지방특수채 조기집행과 정부의 경기부양 기조(인프라 투자 가속화 등) 등이 맞물리며 비철 수요에 대한 기대 눈높이가 높아질 공산이 큼.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이를 지연시킬 수 있는 리스크 요인.
금일 22:15 ADP 고용지표 발표 예정에 있으며, 23:30 불라드 총재 연설 및 00:00 파월 의장 증언 예정. 모두 3 월 FOMC 결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