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s Anwar
(2022년 1월 1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P&G 2022 회계연도 2분기 실적: 1월 19일 수요일 개장 전 발표 예정
- 매출 예상치: 203억 4천만 달러
- 주당순이익 예상치: 1.66달러
프록터 앤 갬블(NYSE:PG)은 수요일(19일)에 최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공급망 차질 문제가 더욱 복잡해진 상황에서 거대 소비자제품 기업인 P&G가 글로벌 시장에 제대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가구 제조사부터 식료품 기업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대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의 영향을 막기 위해 최대한의 자금을 사용하고, 글로벌 운영을 확대하고,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공급망 문제는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P&G는 이번 회계연도에 23억 달러의 세후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 예상치는 19억 달러였으나 원자재 가격 및 운임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인해 지출이 커진 것이다.
P&G 최고재무책임자인 앙드레 슐텐(André Schulten)은 작년 10월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이번 분기에 원자재 가격 및 운송 비용 상승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P&G는 가격 인상 및 공급망 문제 해결에 대한 지출 능력이 있으므로 공급망 병목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타이드(Tide) 세제, 크레스트(Crest) 치약 등 유명한 슈퍼마켓 필수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인 P&G는 면도기, 일부 뷰티 제품 그리고 구강 관리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다. 이미 기저귀, 휴지 등 가정용 필수 제품에 대한 가격은 인상되었다.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주가
투자자들이 P&G에 대해서 만큼은 공급망 문제를 간과했던 주요 이유는 아마 가격 인상일 것이다. P&G 주가는 이달 초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 3개월 동안 11% 상승했다. 금요일 종가는 159.81달러였다.
강력한 브랜드, 글로벌 인지도 그리고 최근 비즈니스 구조조정을 통해 P&G는 향후 수년 동안 탄탄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고성장 기업이 되었다.
현재 인플레이션 환경은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가정용 필수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 속에서 소비자들은 원하는 제품에 대해 추가 지불 의지가 있다. 바클레이즈(Barclays)의 애널리스트 로렌 리버맨(Lauren Lieberman)은 1월 13일에 P&G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78.00달러로 책정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인베스팅프로의 공정가치 모델에서도 탄탄한 전망을 제공한다. P&G 공정가치는 173.41달러로 추가 상승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일반적으로 P&G 주가에 대한 강세 전망을 가지고 있다.
차트: 인베스팅닷컴
인베스팅닷컴이 23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2명이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부여했다.
그렇긴 하지만 P&G에서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익을 내놓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원자재 가격 및 운임 상승이 연간 수익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P&G의 최근 예상에 따르면, 비용 인상 요인으로 인해 주당순이익이 0.90달러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이슈만 없었다면 연간 수익 전망은 현재 전망보다 15% 높았을 수 있다.
결론
이번 2022 회계연도 2분기 수익이 전망치를 하회하더라도 장기 투자자들이 실망해서는 안 된다. P&G는 강력하고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소비자들의 추가 지불 의지 덕분에 공급망 차질 및 원자재 인플레이션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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