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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주간 전망: 원유 및 금, 리스크와 공포의 2021년 마지막 대결

입력: 2021- 12- 28- 오후 03:45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By Barani Krishnan

(2021년 12월 2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2021년 트레이딩에 참여했다면, 변동성이 엄청났던 한 해를 지나 여기까지 왔다는 점에 대해 일단 축하를 드리고 싶다.

2021년에 지속되었던 리스크와 공포 간의 대결도 이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원유 강세론자들은 70달러, 가능하다면 80달러 이상의 2021년 종가를 원하고 있고, 강세론자들은 지난주 내내 유지했던 1,800달러선을 지속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연말 시즌 낮아진 거래량과 코로나 관련 소식으로 인해 원유와 금의 가격 변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특히 유가는 더 그렇다.

 WTI유 주간 차트

지난 크리스마스 휴일 동안 미국 항공사들은 항공기 수천 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날씨도 안 좋은 데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증가가 항공편 운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또한 3대의 크루즈선도 선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정을 취소하고 회항할 수 밖에 없었다.

오미크론이 압박하는 여행 그리고 유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휴는 전통적으로 여행 업계의 성수기이며, 상당량의 연료유 소비가 발생하는 시기다. 항공 업계가 마지막으로 누렸던 성수기는 2019년이었다. 그 이후에는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쳤다.

연휴에 여행사들이 항공편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다수의 파일럿과 승무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으로 또는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으로 인해 격리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1월에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이제 미국 코로나 확진자 중 7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그 비율이 90%에 이르기도 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내 코로나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17만 9천 명으로 45% 상승했다.

빠르게 확산되는 오미크론 변이는 2020년 3월에 시작되었던 원래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작년 말에 급증했던 델타 변이보다는 덜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코로나의 영향을 직접 받았었거나 주변 사람이 영향을 받은 경우에는 굳이 여행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또한 많은 사람은 코로나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이 준비되어 있고 새로운 치료제가 긴급 승인된 가운데 코로나 감염 관련 경고를 무시하거나 코로나를 계산된 리스크로 받아들이고 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백악관 관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항공편 대규모 결항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번 크리스마스보다는 나은 상황”이며 “영향을 받은 항공편의 비율은 적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 소식이 계속되면서 월요일(27일) 아시아 오전 시장에서 유가는 0.5% 하락했다. 싱가포르 오전 10시 30분 기준, WTI유 가격은 배럴당 73.5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에는 4% 상승한 73.79달러였다.

2021년 동안 WTI유 가격은 51% 상승했다. 2020년에는 21% 하락했다. 그러나 WTI유는 지난 두 달 반 동안 상당한 변동성을 겪었다. 10월 중순에는 7년래 최고치인 85.41달러를 기록했으나 그 이후 6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 2022년 추가 상승 가능

금 선물 주간 차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최근월물인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금요일에 1,811달러로 마감되었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5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금은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올해 초에는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가 공격적으로 반등하면서 물가 압박도 높아졌지만 금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미 연준이 팬데믹 시기 부양책 축소와 2022년 3차례 금리 인상 계획을 발표했지만 금은 뒤늦게 상승했다.

미 연준은 지난 목요일에 연준이 주시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측정 수단인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를 발표했고, 이 지수는 11월에 전년 대비 5.7% 상승했다. 이에 대해 지난 금요일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인 오안다(OANDA)의 애널리스트 에드 모야(Ed Moya)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금은 2022년에 강세를 보일 것이다.”

11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39년래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에 앞서 발표되었던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6.8% 상승하여 1982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또한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전년 대비 9.6% 급등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 소식은 보통 금 가격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금 트레이더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더 집중하면서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전통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연준의 정책 움직임은 금 가격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 들어 금 가격은 5.5% 가까이 하락했다. 1월에는 1,980달러 가까이 올랐으나 그 이후 8월에는 17개월래 저점인 1,680달러까지 떨어졌다. 참고로 2020년에는 금 가격이 22% 상승했고, 2020년 8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2,12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 바라니 크리슈난(Barani Krishnan)은 분석글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의견 외에도 다양한 견해를 반영합니다. 때로는 중립성 유지를 위해 역발상적 시각과 시장 변수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작성한 글에 언급하는 원자재 혹은 주식 포지션은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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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자씨 해외의 박호두 인데,골드 하방가는건가?ㅋㅋ
그니까 오른다는거야 어쩐다는거야?
금 샀다가 괜히 팔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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