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ezcan Gecgil
(2021년 12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부동산투자신탁(REITs)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은 어느 경제에서나 가장 중요한 부문인 부동산 섹터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다. 부동산투자신탁, 이른바 ‘리츠’는 기본적으로 배당금과 자본 증가로 불로소득을 제공한다. 지난 52주 동안 ‘다우존스 부동산 지수(Dow Jones Real Estate index)’는 31% 상승했다.
한편, 전미주택건설협회에서 12월 15일에 공개한 주택시장지수(Housing Market Index: HMI)에 따르면 주택업체들의 신뢰도 역시 탄탄하게 나타났다. 월가는 인플레이션 압박과 인력 및 재료와 관련된 다양한 생산 병목 현상의 잠재적 효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미국리츠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NAREIT)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임대는 인플레이션 효과를 막을 수 있는 구조이고, 단기 임대는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리츠는 매년 일정 부분 협상되는 임대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기 때문에 장기 임대를 포함하는 리츠도 가격이 재조정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마지막으로, 실제 자산 보유자는 리츠를 통해 가격 수준과 함께 포트폴리오 가치 상승을 누릴 수 있다.”
이전 분석글에서 부동산에 중점을 두고 있는 다음과 같은 상장지수펀드(ETF)를 다룬 적이 있다.
- JP Morgan BetaBuilders MSCI US REIT (NYSE:BBRE) — 올해 33.1% 상승
- iShares Residential and Multisector Real Estate ETF (NYSE:REZ) — 올해 37.1% 상승
- The Real Estate Select Sector SPDR Fund (NYSE:XLRE) — 올해 34.3% 상승
- Vanguard Real Estate Index Fund ETF Shares (NYSE:VNQ) — 올해 30.0% 상승
오늘은 논의를 확장하여 다양한 범위의 독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펀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1. Fidelity MSCI Real Estate Index ETF
- 현재 가격: $32.88
- 52주 가격 범위: $24.30 - $33.68
- 배당수익률: 3.44%
- 운용보수율: 연간 0.08%
Fidelity® MSCI Real Estate Index ETF(NYSE:FREL)는 미국 부동산 섹터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펀드로 2015년 2월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 펀드는 16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MSCI USA IMI Real Estate Index’를 추종한다. 상위 10개 종목이 순자산 21억 달러의 40%를 차지한다.
상위 종목에는 아메리칸 타워(NYSE:AMT), 퍼블릭 스토리지(NYSE:PSA), 프로로지스(NYSE:PLD), 크라운 캐슬(NYSE:CCI), 이퀴닉스(NASDAQ:EQIX),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NYSE:SPG)이 포함된다.
올해 들어 Fidelity® MSCI Real Estate Index ETF는 28.8% 상승했고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후행 P/E 및 P/B 비율은 각각 35.05배, 3.05배다.
미국 부동산 섹터는 최근 상승 이후에도 여전히 전망이 긍정적이며, 이 펀드의 다양성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펀드 가격이 32달러 또는 그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안전마진이 개선될 것이다. 장기 투자자들은 3.4%의 배당수익률도 누릴 수 있다.
2. Nuveen Short-Term REIT ETF
- 현재 가격: $38.55
- 52주 가격 범위: $25.83 - $39.83
- 배당수익률: 2.06%
- 운용보수율: 연간 0.35%
Nuveen Short-Term REIT ETF(NYSE:NURE)는 단기 임대 계약을 보유한 미국 리츠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연준은 내년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므로 단기 임대 리츠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타격이 적을 수 있다.
이 펀드는 36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Dow Jones US Select Short-Term REIT Index’를 추종한다. 2016년 12월부터 거래가 시작되었고 자산은 1억 640만 달러 수준이다.
하위 섹터별로 보자면 아파트 리츠 섹터가 가장 높은 50.57%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개인형 창고 리츠(20.68%), 호텔 리츠(19.22%) 순이다. 상위 10개 종목이 펀드의 반 이상을 구성하고 있다.
상위 종목에는 미드아메리카 아파트 커뮤니티(NYSE:MAA), 캠든 프로퍼티 트러스트(NYSE:CPT), 에섹스 프로퍼티 트러스트(NYSE:ESS), 엑스트라 스페이스 스토리지(NYSE:EXR), 퍼블릭 스토리지(NYSE:PSA), 큐브스마트(NYSE:CUBE) 등이 포함된다.
올해 들어 Nuveen Short-Term REIT ETF는 42.3% 상승했고 12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리츠 펀드가 보유한 단기 임대 계약에 따라 임대인들에게 임대료 상승을 요구하기가 더 나은 상황일 것이다.
그러나 올해 펀드 가격이 상당히 올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세가 나타날 수 있다. 관심 있는 독자들은 펀드가 36.5달러 수준으로 하락하면 더 나은 진입점을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가격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2%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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