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2월 15일 주요 내용입니다.
이날 유안타증권 역삼지점 류민수 차장은 네오이뮨텍 (KQ:950220)을 주목했다. 최근 네오이뮨텍은 SITC에서 주력 후보물질인 ‘NT-I7’의 대장암(MSS-CRC)과 췌장암에 대한 임상 2a상 중간결과 2건과 신규로 진단된 교모세포종(GBM)에 대한 화학·방사선 치료와의 병용임상 1상 1건 등 총 3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를 오는 19일 미국 신경종양학회(SNO)에서 임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며 임상 규모 확대 및 추가 임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신약 후보물질(NT-I7)의 임상2상 주요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NT-I7은 암세포 및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물질로, 현재 머크(NYSE:MRK), 로슈(SIX:ROG), BMS 등 글로벌 제약사의 면역항암제와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에 주가는 15일 마감가 11150원 기준으로 한 주간 10.4% 상승했다.
이날 와우넷 김한상 고수는 KG모빌리언스 (KQ:046440)를 주목했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7월 선보인 ‘모빌리언스카드’를 통해 오프라인 선불결제 사업에 진출한바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7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인 124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43.4% 증가한 1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지난 6일 신규 선임한 네이버와 이베이코리아 등 국내 e-커머스 시장을 주도한 기업을 두루 거친 커머스 시장 전문가 이재한 COO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세계에서 전자결제회사가 갖춰야 할 사업모델을 만들고 전자결제 1위 업체인 KG이니시스와 협력해 시장을 주도하겠단 계획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주가는 15일 마감가 120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9.09%, 한 달 사이 29.8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