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Summary
- 인플레이션이 39년 만에 최고치인 6.8% 증가율을 보임에도 불구 미 증시는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
- 미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는 내년 2분기에 시작할 것이라 컨센서스는 얘기하고 있음. 내년 2~3차례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
- 근원 인플레이션이 5%를 넘어섰던 1990년대와 비교해 보면, 향후 12월 근원 인플레이션이 현 수준에서 추가 상승 시, 단기 10% 이상 조정이 3개월 동안 올 가능성 상존.
- 하지만, 만약 근원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미국 증시는 향후 1~2년 동안 50% 이상의 큰 폭 상승 장을 바로 산타랠리와 함께 시작할 확률도 상존함.
- 미국 대형 성장주 위주의 투자, 저가 분할 매수 전략 유효.
미 증시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반등에 성공!
미국 증시는 지난주 오미크론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의 상승이 4% 대로 가장 두드러졌고, S&P 500 3.8%, 나스닥종합지수는 3.6%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반등을 이루었다.
아직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꺾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나타난 증시의 반등이기 때문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상존한다.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자. 지난 11월 미국 인플레이션은 작년동기 대비 6.8% 상승하면서 1982년 6월 이후 39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상승 부분을 점검해 보면, 여전히 에너지 비용이 33.3% 증가하면서 가솔린 가격의 58.1% 상승폭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그뿐만 아니라, 신규차량과 중고차량 가격의 상승이 지속 그 폭을 더하고 있다. 유일하게 성장률이 하락한 품목은 운송비이다.
이런 환경 가운데 미 연준의 FOMC 미팅이 오는 14~15일에 있다. 여기서 미 연준은 통화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테이퍼링이 빨라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고, 여기서 추가로 금리 인상 시기와 스케줄에 대한 실마리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에 미 연준의 스탠스가 바뀌고 나서 증시 흐름 예측 도표를 말씀드렸고, 여전히 그런 형태로 미국 증시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이 미국 증시는 변동성 구간으로 판단한다.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가 되는 가운데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게 상승했고, 테이퍼링은 내년 3월까지 마치는 스케줄이 나올 확률이 높아 보인다. 또한, 금리 인상도 내년 상반기 내에 시작할 확률이 훨씬 높아졌다.
시장은 내년 5~6월 사이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확률을 81% 수준으로 상당히 높게 보고 있다. 하지만, 이제 중요한 점은 이런 상황 아래에서 얼마나 글로벌 경제가 성장하는 지, 소비가 얼마나 받쳐주는 지 하는 점일 것이다. 고용시장과 임금상승율을 보면, 향후 미국 경기는 안정적인 성장을 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이런 환경이라면, 향후 미국의 명목 GDP 성장률은 6% 이상의 성장을 보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현재 임금상승률이 6%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증시는 거품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판단된다. 즉, 지금 보다 훨씬 더 높은 지수 대를 향후 적어도 1~2년 동안 보여주고, 아주 큰 폭의 대세하락장이 시작되는 시기가 향후 5년 안에 일어날 확률이 상당히 높다 판단한다. 거품의 강도가 크면 클수록 대세하락장의 시작이 더 빨라질 것이라 예상된다.
고용시장과 임금상승율을 보면, 향후 미국 경기는 안정적인 성장을 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이런 환경이라면, 향후 미국의 명목 GDP 성장률은 6% 이상의 성장을 보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현재 임금상승률이 6%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아래에서는 미국 증시의 추세는 단기 조정 이후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익숙해지면서 큰 폭의 50% 이상의 상승장이 시작될 것이라 예상한다. 따라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단기 조정 및 변동성에 대한 헤징 전략을 일부 쓸 필요는 상존하지만, 지금 주식을 전부 매도하는 전략은 적절하지 않다 판단한다.
단기적인 조정 및 변동성 장이 나타날 확률이 향후 1~2달 간 충분히 상존하지만, 이를 좋은 투자 기회로 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시기로 판단한다. 미국 증시가 하락하는 날 마다 향후 1달~2달 되는 구간 동안 저가 분할 매수 전략을 펴자. 특히, 대표 대형 성장주 지수인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는 지금의 환경에서 매수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판단한다. 미국 투자 비중은 전체 글로벌 투자 비중의 60% 이상으로 가져가자.
미국 나스닥 100 상승여력 및 대표 ETF
나스닥 100 상승여력: 32.7%
나스닥 100 ETF QQQ (NASDAQ:QQQ) (1배)
QLD (NYSE:QLD) (2배 레버리지)
TQQQ (NASDAQ:TQQQ) (3배 레버리지)
자료: 유안타증권 글로벌 자산배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