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2월 7일 주요 내용입니다.
이날 유안타증권 역삼지점 류민수 차장은 드라마 제작사로서의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제이콘텐트리 (KS:036420)를 주목했다. 올해에만 6개의 제작사를 인수, 총 13개의 국내외 제작사를 보유한 거대 스튜디오로 거듭났다. 올해 인수 제작사들의 판권 상각, 미국 법인 설립 비용, OTT 판매자 가속 상각 등 의 이슈로 방송 부문 실적은 부진한 면도 있었지만, 내년부터 제작 편수 증가, 캡티브향 편성 회복, OTT향 판매 증가로 재차 성장세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총 드라마 제작 편수가 작년 14편에서 올해 19편, 내년 26편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극장 부문도 평균티켓가격(ATP)이 지속적으로 성장한데다 곧 극장내 취식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내년도 극장 부문의 흑자 전환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 12월 18일 JTBC에서 배우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상승 여력에 기대를 모으고3 있다. 이에 주가는 전장 대비 7.15% 상승한 51,700원에 마감했고, 연초 대비 36.23% 상승했다. 또한 인베스팅닷컴의 분석가 14명중 13명은 매수 의견을 보이며, 12개월 평균 목표가를 62,923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MN경제연구소 유호성 대표는 원자력 발전 관련주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대감 속에 두산중공업 (KS:034020)을 주목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6일 유상증자로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에 따라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 투자자금 확보 등으로 향후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 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2025년까지 해상 풍력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수소터빈, 소형모듈원자제 등의 친환경에너지 부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주가는 7일 마감가 20,750원 기준으로 한 주간 8.95%, 연초 대비 53.3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