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2월 3일 주요 내용입니다.
이날 주식창 김한상 고수는 서울옥션 (KQ:063170)을 주목했다. 서울옥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253.4% 증가한 2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3.4% 증가한 4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876.7%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긍정적인 경매 분위기 속에서 4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자회사인 서울옥션블루를 통한 NFT 예술품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 제공 서비스도 기대가 된다. 이에 주가는 전장 대비 4.21% 증가한 30,950원 기준으로 한 주간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9.9% 하락폭은 있었으나 한 달간 6.17%, 연초 대비 315.99% 상승세를 그렸다.
이날 박영호주식투자연구소 박영호 대표는 저평가 우량메타버스주로 꼽히는 뉴프렉스 (KQ:085670)를 주목했다. 뉴프렉스는 IT 기기용 FPCB 제조 업체로 기존 카레라 모듈 부분의 시장점유율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의 필수 기술 요소인 가상현실(VR) 기기 향 제품 등 신규 사업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뉴프렉스 주가는 전장 대비 1.41% 오른 4,315원 기준으로 한 달간 -9.06% 하락폭이 있으나, 연초 대비 82.07% 상승했다.
한편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 2차 전지,메타버스, NTF에 쏠려있는 현상을 주시했다. 그는 오늘자 JP모건의 기사에서 코로나가 독감처럼 변하게 된다면 지금이 저가매수 기횔 것이라는 대목을 보고, 팬데믹의 최대 피해주를 살펴보았다. 바로 여행산업의 항공주다. 미국의 델타항공 (NYSE:DAL)은 2일 전장 대비 9.28%, 아메리칸항공그룹 (NASDAQ:AAL)은 전장 대비 7%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3일장 대한항공 (KS:003490)도 전장 대비 2.52% 상승한 28.500원에 마감하며 그동안의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또한 향후 해외직구 시대 물류증가가 복병이 될 것으로 바라보며, 항공 산업의 쇼티지를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