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1월 25일 주요 내용입니다.
이날 유안타증권 부천지점 박현상 차장은 1996년 세계 최초로 배터리용 동박을 개발한 솔루스첨단소재(KS:336370)를 주목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지박, 동박, OLED, 바이오 및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4년 전지박 원천기술을 보유한 룩셈부르크 동박업체 서킷포일 (CFL)을 인수하여 2019년 헝가리 공장 전지박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캐나다 퀘벡주에 위치한 동박 공장 용지 매입을 발표하며 북미 전지박시장 진출도 공식화한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가는 25일 마감가 104,0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6.73%를 기록하고 있고, 한 달 사이 25.15%, 연초 대비 109.8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3조 1,813억원이다.
이날 MN경제연구소 박찬홍 대표는 NFT 기대주인 위메이드 (KQ:112040)를 주목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게임 '미르4'가 게임 내 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어 9월 말 이후 랠리를 이어왔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버전이 전세계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신작 '미르M : 뱅가드앤배가본드'도 성공 신화를 이어가게 된다면 미르 IP를 활용한 미르 트릴로지 3부작(미르4, 미르M, 미르W) 전체 흥행에 탄력이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가는 25일 마감가 186,7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차익실현·규제 부담에 -17.57%를 기록하고 있고, 한 달 사이 15.96%, 연초 대비 869.87%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6조 2,213억원이다.
한편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 PCB 관련주들을 주목했다. PCB 제조 및 판매 대표기업 코리아써키트 (KS:007810)는 내년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000억원대를 내다보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장에서 전장 대비 14.95% 상승한 24600원에 마감했고 한 달 사이 59.22% 상승했다. 또한 LG이노텍 (KS:011070)도 광학솔루션과 PCB 중심으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며 25일 마감가 2940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49.91% 상승세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