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1월 24일 주요 내용입니다.
이날 와우넷 김형철 파트너는 2차 전지 양극막 및 라량 경량화 핵심 소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조일알미늄 (KS:018470)을 주목했다. 올해 2분기 조일알미늄 매출액은 1106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 당기순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조일알미늄은 원자재 알미늄의 상승흐름에 있고 글로벌 수급 미스매치로 인해 알루미늄 사이클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아 2022년에도 성장이 전망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가는 전장 대비 0.92% 증가한 2,205원에 마감했다. 상승률은 한주간 -2.86%, 연초 대비 272.58%를 기록했다.
이날 유안타증권 역삼지점 류민수 차장은 FSN(KQ:214270)을 주목했다. FSN은 MARKETING, TECH, COMMERCE, GLOBAL에 이르는 핵심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가는 디지털 마케팅 그룹이다. FSN은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59억원, 15억원, 2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53%, 36.36% 증가하고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또한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있다. 우선 자회사 카울리가 지난해 기준 매출액 323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한 반면, 카울리의 피어(PEER)인 와이더플래닛은 같은 기간 매출액 290억원과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시가총액이 약 14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내년 1분기 싱가폴 거래소 상장 예정인 자회사 FSN Asia의 예상 시가 총액이 200억~300억원으로 책정되고 있는만큼 현재 자회사 가치만으로도 2000억원을 초과하고 있다. 이어 티아라 NFT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K팝 콘텐츠 IP를 활용한 NFT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NFT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국의 카카오페이지라 불리는 1위 콘텐츠 플랫폼 ‘욱비(Ookbee)’와 협력해 암호화폐 거래소 SIX NETWORK(FSN 60%, 욱비 40%)를 운영하는 것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가는 전장 대비 2.22% 증가한 8,280원 기준으로 한 달간 67.78%, 연초 대비 58.47% 상승세를 그렸다.
한편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 미국 시장의 주요 흐름을 주목했다. 인플레이션과 역사적 고용난에 시달리는 미 정부는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유임키로 결정했으며, 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대응 가능성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의 경우 연 1.680%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 기조가 생각보다 길게 이어지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되기에 요즘 시장의 분위기는 불안정하지만 오히려 지금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일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