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1월 18일 주요 내용입니다.
이날 유안타증권 박현상 차장은 네이버 (KS:035420)를 주목했다. 네이버는 자회사인 네이버커머스와 네이버제트 등 주요 자회사 성장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커머스는 2022년 네이버쇼핑 입점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머천트솔루션을 정식서비스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이며 메타버스 비즈니스의 사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2억4천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도 내년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주가는 전장 대비 2.37% 상승한 410,500원 기준으로 연초 대비 40.17% 상승했다.
이날 와우넷 박찬홍 파트너는 피망 게임포털 운영업체 지주회사인 네오위즈홀딩스 (KQ:042420)를 주목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로 네오위즈와 게임온은 게임사업을 하고 있으며, 네오플라이는 신기술, 신사업 발굴 및 투자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네오위즈홀딩스는 네오플라이와의 협업을 통해 가상화폐 및 NFT 신사업 진행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네오위즈는 4분기에 인디게임 ‘언소울드’를 연내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며 슈팅게임 ‘아바’도 11월 26일부터 해외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스팀’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주가는 전장 대비 8.86% 상승한 56,5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55.78%, 연초 대비 232.93% 상승했다.
한편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 외국인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규모가 6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추세를 국내 증권 시장의 주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거주자의 대외 투자 규모는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대외채권과 채무도 모두 늘면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7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야간시장 개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파생시장의 육성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보다 코스닥 지수의 거래량이 높아진 상황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것은 아닌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