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ezcan Gecgil
(2021년 11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아마존(NASDAQ:AMZN)이 최대주주인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NASDAQ:RIVN)은 11월 10일에 상장되었다. 거래는 106.75달러에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130달러까지 상승했다. 아직 매출 발생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1,110억 달러에 이른다.
리비안은 9월에 R1T 전기 트럭 생산을 발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근 신고서에서 리비안 경영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의 생산 전망으로 볼 때 2023년 말까지 약 55,400대의 R1 차량 선주문을 채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리비안 제조 공장에서는 연간 15만 대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2021년 10월 마지막주까지 R1T 차량 104대를 생산했다.”
이번에 큰 주목을 받은 리비안의 상장으로 전기차 업계는 물론 전기차 제조사, 자동주행기술, 배터리 주식 등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통계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20년 2,500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 1조 3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연평균 성장률이 10년 동안 25%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오늘은 대안 에너지으로의 전환 및 전기차 기술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ETF 2종목을 소개한다.
1. iShares Self-Driving EV and Tech ETF
- 현재 가격: $55.38
- 52주 가격 범위: $37.30 - $56.55
- 배당수익률: 0.58%
- 운용보수율: 0.47%
iShares Self-Driving EV and Tech ETF(NYSE:IDRV)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기술 밸류체인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2019년 4월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 펀드는 99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NYSE FactSet Global Autonomous Driving and Electric Vehicle Index’를 추종한다. 상위 10개 종목이 5억 3,650만 달러 순자산의 약 45%를 차지한다. 임의소비재 섹터의 비중이 42.0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정보 기술(40.71%). 산업재(6.51%) 섹터순이다.
상위 종목에는 반도체 제조사 AMD(NASDAQ:AMD), 엔비디아(NASDAQ:NVDA) 및 퀄컴(NASDAQ:QCOM),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 기술 대기업 알파벳(NASDAQ:GOOGL)과 애플(NASDAQ:AAPL)이 포함된다.
iShares Self-Driving EV and Tech ETF의 2021년 수익은 28.2%, 지난 12개월간 수익은 47.9%였고 최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P/E 및 P/B 비율은 각각 28.67배, 3.05배이다. 이 펀드 가격이 53.5달러 수준으로 하락하는 경우 안전마진이 개선될 것이다.
2. Amplify Lithium & Battery Technology ETF
- 현재 가격: $20.25
- 52주 가격 범위: $12.21 - $20.78
- 배당수익률: 0.17%
- 운용보수율: 0.59%
이동 및 운송의 전기화와 관련하여 리튬 배터리 기술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들을 주목해 보자. 대부분의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는 충전된 리튬이온이 액체 전해물질을 통해 양극에서 음극으로 분리막을 통과하여 이동한다.
Amplify Lithium & Battery Technology ETF(NYSE:BATT)는 배터리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특히 배터리 금속 또는 물질 및 전기차 부문에 집중하는 기업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2018년 6월에 거래를 시작했고, 순자산은 2억 5,860만 달러 규모다.
이 펀드는 85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EQM Lithium & Battery Technology Index’를 추종한다. 상위 10개 종목이 펀드의 38%를 구성한다.
전체 기업 중 3분의 1 정도는 중국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20.51%), 호주 (12.10%), 한국(8.86%), 일본(5.93%) 순이다. 섹터별로 보자면 금속 및 채굴(32.8%)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자동차 및 부품(20.7%), 전기 기기 및 유틸리티(17.9%) 순이다.
상위 종목에는 중국의 배터리 제조사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SZ:300750), 채굴 대기업 BHP 그룹(NYSE:BHP), 로블록스(NYSE:RBLX), 전기차 부문을 늘려가는 중국 대형 제조사 BYD(OTC:BYDDY), 원자재 대기업 글렌코어(OTC:GLNCY) 등이 포함된다.
올해 들어 Amplify Lithium & Battery Technology ETF는 28.1% 상승했고, 11월 9일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52주 동안에는 63.5% 상승했다. 우리는 이 펀드의 다양성을 선호한다. 매수 후 보유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를 고려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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